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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타는 듯한 극한 가믐에 목마른 산정호수를 찾아서...

꼭두쇠- 2015. 6. 8. 18:00

2015년 06울 08일(월) 극심한 가믐으로 타 들어가는 산정호수를 찾는다.

궁예가 소리내어 울었다는 명성산을 배경으로 예년같으면 푸른 물이 찰랑거릴 호수가

지금은 가믐으로 바닥을 들어 낼듯이 타들어 가고 있다.

 

전에는 큰 길로만 호수의 일부분에 발자취를 남겼지만..이번엔 호수 주변을 일주하고자..

의정부역 앞에서 산정호수 주차장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에서 주차장에 내려 선다.

 

윗 주차장에서 호수를 일주하고 아래 주차장을 선회하는 코-스의 TRANGGLE_GPS자료

 

산정호수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포천시 종합 안내판..

 

주차장을 빠져 나와서 호수로 이어지는 길의 조형물..

 

왼쪽 주차장의 버스를 지나서 이어지는 진입로..

 

진입로에 늘어 선 각종 편의시설과 놀이기구를 지나..

 

산정호수 조각공원에 들어선다.. 하늘로 쏫는 분수가 어쩐지 가냘프기만 하다.

 

조각공원의 여러기지 설치물들....

 

물 가운데서 솟아 올라 가장자리로 나오는 듯한 이 조형물은 어쩐지 오싹한 느낌이 감돌고..

 

갖가지 조형물은 방문객이 뜸한 오늘도 제 자리에서 손님을 기다린다.

 

조각공원에서 올려다 본 명성산과 그 줄기...

 

바닥을 들어 내 놓고 심각하게 가믐을 실감케하는 호수의 가장자리...

 

이정표의 지시에 따라서 호수 둘레길을 반 시계방향으로 걷기 시작..

 

망봉산 밑으로 공원 놀이시설, 조작공원과 공원 초입의 편의시설들 ..

 

예년 같았으면 힘차게 물을 뿜어 올리던 분수시설...

 

타들어 갈듯한 가믐으로 호수의 가장자리 부분이 들어 나고..

 

찾는 이가 손가락으로 헤일 정도로 한산한 모습의 산책로...

 

자인사로 돌아가는 길목에 평화의 쉼터에서 한숨..

 

평화의 쉼터엔 처절했던 동족상잔의 아품을 그린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점점 말라가는 호수의 주변 산책로..

 

호수의 상류부분을 향해 가는 길에서 지금까지 걸어 온 나무데트의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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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상류부분 편의시설이 있는 마을을 지나..

 

둘레길 안내지시를 따라서 진행하다가..

 

고개를 들어 명성산과 그 줄기 능선을 올려다 본다.

 

산정호수 윗부분의 물이 말라 타들어 가는 모습...

 

바닥을 들어 낸 호수 반대편에서 지금까지 걸어 온 반대편 길...

 

호수 입구의 반대편에서 바라 본 망봉산과 편의시설들과 물을 뿜지 않는 분수..

 

물이 가득할 때에는 아름다운 산책 길이 었을 나무데크 길이 크게 훼파되고 폐쇄한 상태..

 

그래도 종종 아름다운 풍경은 가는 길을 멈추게 한다..

 

따가운 햇볕을 가리운 나무 그늘의 산책길...

 

 기울고 파손되어 위험하여 통행이 금지된 나무 데크 길..

 

멀리 호수의 하류 쪽.. 뚝방이 보인다..

 

아기자기한 산책로.. 중간 중간에 아름다운 풍경이 가믐 속에 타들어 가는 마음을 달래 준다.

 

아래 주차장(한화콘도)에서 올라 오는 길과 합류하는 지점..

 

산정호수 하류,, 넘치는 물이 폭포를 이루는 곳.. 지금은 매말라 있다

 

폭포 위 무지개 다리애서 내려다 본 아랫 주차장 모습..

 

산정호수 건너편에는 궁예가 소리내어 울었다는 명성산과 그 능선이 눈을 잡는다..

 

그리 멀지 않은 옛날에 북한이 이 지역을 관할했을 당시에는 김일성 별장도 있었다고..

 

김일성 별장이 있던 곳에서 올려다 본 명성산과 그 줄기...

 

궁예가 백성에게 쫒겨 숨었다는 망봉산(해발363.1미터)...

 

김일성 별장자리에서 내려다 본 산책로..

 

산책로에서 뒤돌아 본 김일성 별장 터..

 

물길을 가로 막아 산정호수를 만든 뚝방 길...

 

뚝방 길에서 바라다 본 산정호수와 명성산 줄기...

 

청년 궁예가 말을 타고 달려 나올 것 같은 모습의 기마 조각상...

 

산정호수의 사계절을 그린 안내판..

 

궁예 기마상에서 조각공원(공원입구)으로 가는 길..

 

산정호수의 수위를 조절하는 수문 관리소...

 

산책로에 설치된 임플란트 치과 치료를 받아야 될 것 같은 장승들... ㅋㅋㅋ

 

정성스럽게 쌓은 돌탑(?)..

 

잘 가꾸어지고 관리되고 있는 산책길...

 

조금씩 바닥을 드러 내 놓는 산정호수의 바닥..

 

산정호수를 일주하고 원래의 위치로 돌아 가는 길..

 

산정호수 공원의 각종 시설을 안내하는 안내판..

 

산정호수 입구에서 호수 건너편에 우뚝선 망무봉..(해발446.0미터)의 모습..

 

산정호수 하류 뚝방길에서 아랫 주차장으로 내려 가는 길...

 

이야기가 있는 호수 둘레길.. "궁예의 눈물"을 그린 이야기가 펼쳐진다.

 

비운의 궁예를 그린 이야기 "궁예의 눈물"을 그린 이야기....

(3번째 그림이 빠저서 이빨이 빠진듯...)

 

아랫 주차장에 설치된 포천관광 홍보관...

 

포천시 관광 안내판..

 

아랫 주차장에서 만나는 캠핑장 등.. 각종 시설물..

 

아랫 주차장에서 김일성 별장 터로 오르는 길..

 

호수를 일주하면서 언급했던 호수하류 방류지점까지 재 조명해 본다.

 

다시 윗 주차장으로 올라와서 시내버스를 타는 것으로 산정호수 일주를 마친다.

운행하는 시내버스 시간표를 개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