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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양촌면 양촌자연휴양림의 용인봉을 오르다..

꼭두쇠- 2019. 4. 19. 10:09

2019년 04월 19일(금) 양촌자연휴양림의 아침...

HL Old_Timmers의 1박2일의 전국 모임의 2일차 날이 밝았다.


아침 잠이 없는 어르신네(?)들의 새벽 5시, 늦잠을 자긴 애시당초 틀렸다.

깊은산은 아니지만 고즈녁한 산장의 새벽은 짙은 운무로 앞이 보이지 않는다...


마치 비가 내리는듯한 낙숫물 떨어지는 모습에 산책을 포기할까 하다가..

8시가 되어서야 홀로 뒷산 정상을 탐색하기로 하고 산장을 나선다..


TRANGGLE_GPS에 기록된 1시간 32분간의 거리3.6km 해발368m(표지석:338m) 자료..


산장을 나와 임도를 겸한 산책길...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산장을 지나..



 콘크리트 산책도로를 벗어나고 임도를 따라 오른다..


임도는 계속되고 우측으로 정상으로 갈라지는 지점엔 산벚꽃이 만개하고...


임도의 돌아가는 모퉁이 구석에 등산 안내 표지판...




 8시가 넘은 시각인데도 운무는 더욱 짙어지고 경사길을 재촉해 본다...


부분부분 안전로프를 이용하여 능선 갈림길에 오른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정상 전망대를 행해서 오르고 내리고 몇번...

양탄자를 깔아 놓은듯한 낙옆... 군데군데 멧돼지에 흔적에 약간의 두려움~! ㅋㅋ


안전로프를 따라서 정상으로 향해 가는 길...


계곡의 풍광이 아름답게 보이지민... 운무에 가려 흐릿하게만 보이고..



디드어 정상에 올랐는데 이정표만 전망대를 가르킨다..


 

이정표가 지시한 방향으로 몇 십미터를 더 진행하자 나타난 전망대...


해발 338미터의 용인봉 정상에 자리잡은 전망대가 운무 속에 우뚝 서있다.


 전망대 위에서 내려다본 아름답게 보이는 계곡....


용인봉에서 내려 가는 방향을 따라...


안전로프를 따라서 계단길을 내려선다..



 안전로프와 계단이 끝나는 부분에서...



평단한 능선길로 접어 들어 산벚꽃과 진달래꽃을 본다...

 

오를 때 보다는 비교적 평탄한 내리막 길...


얼마를 내려 왔을까?? (오른만큼 내려 왔겠지만..)..


내리막의 끝인가?  아래에 임도가 펼쳐진다..


임도와 마주치는 날머리엔 들머리에서 보았던 같은 안내판이 설치되었고..


임도를 따라서 산장으로 되돌아 가는 길...


 임도 위로 방금지나 온 용인봉 능선길이 펼쳐진다..


 임도를 따라서 한참을 돌고 돌아서...


방금 올라간 갈림 길에 이른다..


출발했던 길... 아래로 휴양림의 산장들이 이제 잠에서 깨어난다..

1시간 30여분간에 걸쳐 거리=3.6km, 해발=338m의 용인봉까지의 산책길...

혼자서 음산하게 느껴지는 고즈녁한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원점으로 회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