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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경계 속에 21년도 올타 경인지구(1,2 Area)번개모임 참석후기

꼭두쇠- 2021. 10. 22. 16:35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 화면으로 다시 열립니다)

 

지난 2021년 10월04일(월).. 개천절이 일요일인 탓에 다음날 월요일이 대체 휴일로 정해지고...
이날, 말 그대로 "번개팅"이 번개처럼 모였다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든 분이 경계심을 갖는 가운데 6명으로 제한되는 인원탓에

주최자 HL1GN님, 방장이신 HL3IB님, 사령관 HL2HI님을 비롯한

장위동의 HL1FO님, 고양시의 HL2IR님이 모이는 가운데 찍쇠 자격으로 HL1FY제가 끼었습니다.

우리모두 with/CORONA가 되는 말 모두 모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메뉴가 뭔지도 모르고 주최자 HL1GN님의 뒤를 따라서 서초동의 고급중화요리집애 자리를 집습니다.

 

HL1GN님과 HL1FO님 그리고 HL1FO님과 HL3IB님... 따로 따로 앉은 것이 아니고..

 

사실은 세분이 나란히 앉으셨고 맞은편으로는 남은 셋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뭘 골돌하게 생각하시는지? HL2HI님 곁에 HL2IR님이 자리잡고 그 옆에 찍쇠 HL1FY의 빈자리가...

먹으면 또 나오고 또 먹으면 또 다시 빈자리를 체우는 고급 코스요리로 배풀어 주셨습니다.

고급 중화요리 소생은 이름도 모르고 배만 체웠습니다.

이저리를 빌어 거금을 투척해 주신 HL1GN님께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식사가 끝나고 식당에서 1.2km정도 떨어진 우면산 기슭의 "예술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봅니다.

건강이 좋지 못하신 HL1FO님을 부축하면서 "예숳의 전당"뒷편 경사진 길을 걸어 후정으로 들어서 보니...

 

코토나-19 탓으로 조금은 한산한 음악분수가 춤을 추는 뒷 공간은 또 다른 세상처럼 느껴집니다. 

 

 

수도권(1,2지역)에서의 참으로 오랜만의 만남이어서 그런가?? 해양할 말이 무지 많은가 봅니다.

무심하게 흘러가는 시간이 아쉬운 COFFEE TIME에 그간의 회포를 풀어 봅니다.

 

아쉽고 아쉽지만 그래도 헤야져야 하는 시간은 어김없이 가야할 길을 제촉합니다.

 

석별의 정을 나눌수 있는 것이 이 사진 속에 묻어 두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모임을 주최하신 HL1GN님은 지하철 역사까지 배웅하며 아쉬운 마음을 전해 주셨고..

우리의 사령관 HL2HI님은 수원(평택)으로의 귀가를 위해 교대역에서 안녕을 고하고 헤어집니다.

 

 

찍쇠가 앉았던 자리 옆에 홀로 앉은 HL1FO님이 외로워 보여 합석을 권하며...

종로5가 광장시장의 순희네 빈대떡을 잊을 수 없는 HL3IB방장님과 남은 4세람은 방앗간으로 향합니다

 

 

빈데떡 두세장에 먹걸리 두어병이 언제 어찌 사라진지도 모르고 또 다시 환담이 이어집니다..

 

이맛을 못잊어 방장님(HL3IB)이  광장시장 순희에네 집을 못있으시나??

찍쇠 HL1FY가 뒤늦게 술배우게 생겼답니다. ㅎㅎㅎ

속절없이 하루가 모두 저물어 헤어짐의 시간... 때마침 강우예보는 빗나가고

만남의 시간은 헤어짐의 시간이 되었고 이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태어남에는 순서데로 왔다가 돌아 갈 때에는 순서없이 간다지만...

우리모두 그때까지 건강하게 후회없는 삶이 되기를 약속합니다.

줄거운 맘으로 읽어 주셨을 것으로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BEST 73 TU 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