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무선방

"HL1FO" 만남의 자리를 위한 특별한 번개모임에 참석하고...

꼭두쇠- 2023. 12. 16. 13:36

원래 번개모임이란 예고되지 않고 갑짜기 모임을 갖는 것...

그간에 소원했던 원로급 올타 맴버들 중에 HL2BM님과 HL1FO님을 뵌지 오래인데....

 순서로 말씀드리자면 당연히 원주를 찾아 뵙는 것이 순서이고 도리겠지만

2024년 따뜻한 춘삼월에 원주는 방문하기로 미루고 

우선은 교통거리가 가까운 HL1FO님을 모셔 번개모임을 갖게 됩니다...

 

그간에 백방으로 모시기를 원했지만

HL1FO님의 여러가지(?) 사정으로 만나 뵙기가 무척 어려웠던 것은 ...
정신적 어려움으로 잘 다니시던 길 마져 찾기가 어려운 사실...

모시고 나오고, 또 모셔다 드려야 하는 처지라서...

HL1KR의 주선으로 김영학님의 희생과 봉사로 성사되었습니다.

 

연락이 되고 이를 아는 분만 모이는 2023년이 저물가는 12월 15일 점심무렵..

종로 3가 피카디리 뒷골목(일명: 피맛골)의  OO찌개마을..

육체적으로는 건강해진(?) HL1FO님을 모시고 일명 번개모임이 성사되어 모입니다.

 

참석인원: HL1FO, HL1GN, HL3IB, HL2IR, HL1KR 및 김영학님과 찍쇠 HL1FY 등...

 

좌: HL2IR, HL1GN HL3IB   
우:  김영학님, HL2IR, HL1GN 맞은편에 HL1KR, HL1FO, HL3IB

 

 

HL3IB님은 잠시 기도 중이시고??  HL1FO님은 막걸리에 구미가 당기나요?? 
HL1GN님은 뭘 하시는지요??

 

음식물이 익어가는 동안에 밀렸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고 환담을 즐기는 일행들....

 

기본 돼지김치찌개만으로도 충분한데..HL1KR님의 오징어 추가에 분주해진 가위들...

 

 

오랜만의 나들이에 싱글벙글 미소가 떠나지 않는 HL1FO님의 모습에 더욱 분위기 UP되고..
옆에서 시중(?)드는 HL1KR님의 손놀림, 입놀림이 분주합니다. ㅎㅎㅎㅎ

 

HL1FY의 가위질이 시원치 않은듯??
이를 빼앗들고 직접 시범을 보이시는 HL3IB님.. 바쁘다 바뻐~~!!

 

 

이제 웬민큼 허기진 뱃속이 채워지고 지난 이야기 꽃을 피우는 일행들....

 

한쪽에서 이야기꽃이 만발하고 HL1KR님은 HL1FO님의 전화기 청소(?)에 여념이 없는데..??.
결국은 HL1FY의 손을 빌려 HL1FO님의 핸폰 청소를 하게 되는데...


차단된 전화번호(아는 분 + 모르는 분)가 무려 100~200여개...를 모두 해제하게 됩니다.

그러니 아무리 전화를 해도 통화가 될리가 없지~~! 

 

 

이제 장소를 옮겨서 큰 길가의 XX COFFEE집 2층에 자리를 잡고

그간에 못 다한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오늘의 주빈 HL1FO님과 수고를 자청하신 김영학님을 별도로 앵글에 잡아 모십니다.

김영학님의 귀가길에 쫒기듯 여기까지 동행한 일행들의 헤어짐...

 

김역학님은 HL1FO 님을 모셔다 드리고 청평 자택까지 가셔야 한다고...

정말 형제간에 하기 어려운일을 자청하시고 수고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후에는 그야말로 참새 방앗간(광장시장 순희네집)에 들렸어야 하는데...

HL2IB, HL2IR님 만의 2지역 I call 만의 자리가 순희네 집으로 이어지고..

HL1FY, HL1GN 등 1지역 사람은 바쁜 발걸음을 돌려 갑니다.

 

많이 아쉽고 안타까운 것이 이별...  이제 다음을 기약합니다.

2024년에는 더욱 건강해 지고 모든 형편이 나아지기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