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추억방

♤ 이젠, 잊혀진 이름인가...???♤

꼭두쇠- 2013. 7. 12. 11:36

 
 ♤ 이젠, 잊혀진 이름인가...???♤
 

사랑하는 사람아~!
생각 저 멀리 있어 볼 수 없고,
대화마져 단절되어 버린
지난 과거의 연인이라지만,
이제는
문자 한자, 메일 한통 없고,
메일마져도 읽어 주지 않는 당신을 그린다.

이젠 잊혀진 이름인가???
매일 저녁에,
혹시나 해서 들어와 보것만~~
혹시나가 역시나~~~?
님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끝내, 대화창의 불은 켜지지 않는구나~~!

꽃 피는 춘삼월이 오면,
다시 한번 만나기로 했것만~
세월은 흘러 춘삼월이 지나,
실록의 오월을 바라보는데~
이젠 어려워서 감히 말도 못 하겠고~~
그져~~,
"잘있으려니 ~~" 하고 가슴 쓸어내며
오늘도 쓸쓸히 자리를 지키다가 나가오~!

하지만~
이젠, 또 가을이 와야 할려는가??
낙엽지는 가을~~!
우리가 사랑을 이루었던 그 계절을~~!
 
먼 추억 속에서
그래도 한점 획을 그엇으니
이것도 사바세계의 인연은 분명할 터~,
우리 서로의 기억 속에서
아름다웠던 그 기억만은 지우지는 말아요~!

그리고
행복해 했던 그시간들을 아름답게 간직하며,
서로의 행복을 빌어요 
건강하시길~!
그리고 행복하기를~~! 

 

어느 못난이의 오래된 수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