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의 침묵(?)을 깨고 2014년 7월 5일 산행... "산은 있으되 노고산은 없고 북한산만 있더라~!"라는 양주시와 고양시가 아우르는 노고산을 찾는다.
서울역 환승쎈타7번승강장에서 704번 송추행 버스를 타고 송추대로 북한산성입구 정류장 전인 흥국사 입구에서 하차.. 흥국사 진입로를 거쳐 주차장 좌측을 들머리로 산행 시작한다..
절골(흥국사입구)에서 흥국사주차장, 노고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핸드폰 TRANGGLE_GPS에 나타난 산행 자료
서울역 환승쎈타 7번 승강장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송추대로 흥국사입구(북한산성 입구 정류장 전)에서 하차 흥국사로 가는 길.
마을회관을 지나, 접시꽃이 반겨주는 진입로...
흥국사 일주문을 좌측으로...
흥국사 주차장에서 겉으로만 보이는 흥국사를 본다.
주차장 좌측 오솔길로 이어지는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한다.
능선을 조금 오르다가 송전선 철탑을 지나 주능선을 향한다.
흙길로 다져진 숲길을 헤쳐 오르다가... 확터진 공터에서 연무로 휩싸인 북한산을 바라 본다. 어렴풋이 건너편 북한산의 인수봉, 백운대, 만장봉이 그리고 원효봉이...
의상봉 능선은 아주 연무 속에서 수줍음으로 몸을 움추리고 있다..
능선길을 오르고 오른다...
작은 헬기장도 지나고...
삼하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길을 지나..
멀리 오늘의 목적지 노고산 정상이 눈에 들어 온다.
능선길을 내리고 오르기를 마칠 즈음....
일반적으로 모두가 노고산 정상이라는 헬리포트장에 이른다.
이곳은 모두가 노고산 정상으로 알고 있지만.... 하지만, 노고산 정상은 사진 좌측의 희미한 안테나가 서있는 곳...
더욱 가까워진 북한산의 모습은 여전히 연무 속에서 얼굴을 내어 놓지 않는다.
멀리 도봉산은 더할 나위 없이 연무 속에 윤곽만...
사패산을 바라보고 찍었지만 형체도 보이질 않는다.
헬리포트장의 수문장인양 바위만 제자리를 지키고..
시설물 철조망 울타리를 끼고 정상을 향하다가 통제로 인하여 되돌아 온다.
이제 하산하는 길...삼거리 분기점에서 삼하리 쪽으로 하산을 시작..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로 상당히 험한 길..
비탈길을 오를 때보다 더 조심스럽게 내려오다 금바위저수지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금바위저수지 아랫쪽을 날머리로 삼고 내려 온다.
급수장에서 시원한 물로 땀으로 얼룩진 손과 발 얼굴을 다듬고..
삼하리 진입로를 통과해서 마을회관으로 향한다.
고양시로 알았던 곳.. 이곳은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양주 누리길의 안내도를 보고야 알았지~~~!
삼하리 버스 정류장과 정류장에서 본 노고산.... (좌측 봉우리가 들어가지 못하는 정상, 우측 안테나 있는 곳이 오늘의 정상..) 노고산의 정상아닌 정상을 올랐다 내려온 뒷맛이 어쩐지 개운하지가 못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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