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저산 오름방

[경기, 남양주시] 암능으로 유명해서 엄두도 내지 못했던 수락산에 올랐습니다..

꼭두쇠- 2014. 8. 13. 19:15

2014년08월13일(수) 암능지역으로 엄두도 내지 못했던 산, 수락산을 오르기로 한다.

7호선 마들역에서 하차하여 귀임봉을 경유지로 들머리를 잡는다.

 

귀임봉에서 도솔봉, 장군봉을 거쳐 수락산 주봉(해발:637m)...

주봉에서 비를 만나 기차바위(일명:홈통바위)능선은 포기하고

안부4거리에서 수락폭포, 석림사방향으로 곧장 하산하여 장암역으로..

 

마들역->귀임봉->도솔봉->장군봉->수락산(주봉)->석림사->장암역으로

이어지는 산행안내 지도..

 

TRANGGLE_GPS에 기록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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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12, 13단지를 거처 상원초교 삼거리에서 귀임봉 들머리로..

 

귀임봉으로 오르는 길..고구려 아차산 보루군(수락산보루)의 보호구역..

 

수락산 보루에서 바라보는 귀임봉의 모습이 저 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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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군에서 귀임봉으로 오르는 길...

 

미끄러운 암벽을 오르고, 잠깐 뒤돌아 보는 여유를..

귀임봉을 향해 막바지 오름 길...

 

귀임봉의 정상엔 아무런 표지가 없고 측량점만...그리고 전망대

 

귀임봉 전망대에서 바라 본 수락산 능선...

(멀리 우측으로부터 수락산주봉, 장군봉, 도솔봉이..)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당고개역 위로 안개 속에 불암산이...

 

귀임봉 전망대에서 왼편 수락산 정상에서 오른편 불암산까지 동영상으로..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뿌연 연무 속에서도 그 아름다움이 전해져 온다)

 

도솔봉으로 가는 평탄한 능선길...학림사 갈림길의 안내판

 

학림사 갈림길에서 도솔봉 가는 길..점점 험하고 거칠어 지는 산세..

 

멀리만 보이던 도솔봉이 성큼 다가온다..

 

도솔봉 아래 용굴암 갈림길까지 도달하고...

 

도솔봉에 오르는 길...

 

도솔봉 오르는 길옆, 전망바위 쪽에 이상한 발자국(?)에 이끌리고...

 

도솔봉 부근에서 진행방향 멀리 수락산 능선의 주봉과 장군봉...

 

도솔봉을 우회하여 도솔봉 기점....

 

도솔봉 기점에서 바라 본 수락산 정상(주봉)과 장군봉.

 

도솔봉을 지나서 장군봉으로 가는 안부삼거리길과 내려가는 길..

 

치마바위 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치마바위 부근에서 우회하고 지나쳐 버린 도솔봉을 뒤돌아 본다.

 

치마바위, 하강바위, 코끼리바위가 몰려있는 부근...

(어느게 하강바위인지? 코끼리바위인지? 알지도 못하고 겨우 팻말이 있는 치마바위만..)

 

쇠말뚝에 매인 철로프에 의지하여 정상을 향해서..

 

바위 틈새를 비집고 뿌리를 내린 소나무의 저력...

 

멀리 배낭바위의 모습이 점 가까워지고...

 

이름 모를 바위와 암릉구간을 지나..

 

장군봉 뒷쪽으로 멀리 수락산 주봉..

 

지나 온 기암괴석의 암능구간을 뒤돌아 다시한번 담아 본다.

 

철모바위 부근의 안내판과 철모바위의 모습

 

철모바위 쉼터에서 바라 본 수락산 정상(주봉)의 태극기...

 

정상(주봉) 바로 아래에서 정상의 육중한 바위를..

 

정상을 오르기 전의 안부 사거리...

 

드디어 정상을 향하여... 바위를 우회하여 계단길을 오른다.

 

정상의 태극기와 때마침 내리는 비를 피하는 등산객들..

 

해발 637미터의 표지석이 거대한 암장에 비를 피하듯이 박혀있다.

 

수락산 정상의 바위들...

 

정상 바위 틈새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내리는 빗줄기와 구름 속에서도..  저 멀리 도정봉은 부르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 처럼, 빗물에 젖어 미끄러운 경사길.. 하산을 재촉한다.

 

기차바위(일명:홈통바위) 갈림길에서 기차바위길을 포기하고 석림사쪽으로..

 

빗물로 미끄러운 길을 조심조심..포토포인트에 올랐지만..

 

비와 연무로 시야가 흐려서 주변의 풍광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석림사로 내려 오는 계곡 길...물이 없어 조금은 아쉽다..

 

기차바위 길과 합류하는 갈림길을 지나 급경사길을 모두 내려 온다.

 

 

계곡길의 물소리를 들으며 완만하게 이어지는 비탈길을 지나 석림사 경내로 진입..

 

석림사를 지나 일주문을 벗어 남으로 산행을 무리할 시간이..

 

서계 박세당의 유적지안내와..로강서원과 홍살문..

 

청풍정이 있던 자리와 안내판..

 

내리는 비는 개였지만 저 멀리 뿌연 연무 속에서 수락산의 모습이...

아쉬운 작별을 말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