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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로록(戒老錄)♤ 소노 아야코(曾野綾子)여사가 저술한 "계로록(戒老錄)"에서

꼭두쇠- 2017. 7. 10. 20:16

♤계로록(戒老錄)♤


이 세상에 일단 태어난 사람은 예외없이 누구나 다 가난하든 부자든 지위가 높건 낮건 예외없이 나이를 먹으면서 노인으로 변해 갑니다. 산전수전(山戰水戰)을 다 겪으면서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노인으로 늙어 가긴 하지만 ...
 
분명한 것은 늙더라도 반듯하고 곱게 늙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학(大學)을 보면... 옛날에 "탕"이라는 임금은 제사 때 손을 씻기 위한 세숫대야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좌우명 하나를 적어 놓고...곱게 늙기 위한 노력을 늘 멈추지 않았다는데


그 좌우명의 내용을 보면 ...

"구일신(苟日新)이어든 일일신(日日新)하고 우일신(又日新)하라."

구절이었는데.... 진실로 새로운 삶을 살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반듯한 노인으로 늙기 위해서는 이미 새로워진 것을 바탕으로 더욱 더 새로워져야 하는 노력을 한 순간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하니...

그런 의미에서 나이 들면서 꼭 읽어야 한다는 소노 아야코(曾野綾子)여사가 저술한 유명한 "계로록(戒老錄)"에서 몇구절을 소개합니다.


1. 노인이라는 것은 지위도 자격도 아니다.

2. 가족끼리라면 아무 말이나 해도 좋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

3. 한가하게 남의 생활에 참견하지 말라

4. 남이 해주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5. 신세타령을 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


6. '삐딱한 생각'은 용렬한 행위 - 의식적으로 고칠 것.

7. 무슨 일이든 스스로 해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

8. 의사가 매정하게 대한다고 서운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

9. 일반적으로 자기가 옳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

10. 죽은 뒤의 장례나 묘소에 관한 걱정은 하지 말 것 .


11. 늙었다는 이유로 대접받으면 반드시 감사를 표해야 한다 . 
12. 남에게 일을 시켰으면 나서지 말고 조용히 지켜봐야 한다 .

13. 손자들이 무시하는 경우를 보더라도 심각하게 여기지 말 것.

14. 잘 잊어버리거나 , 다리 힘이 없다는 것을 핑계 삼지 않는다 .

15. 70을 넘긴 나이에는 선거에 출마하거나 교단에 서려고 애쓰지 말 것.


16. 새로운 기계가 나오거든 열심히 배우고 익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17. 입 냄새 , 몸 냄새를 조심하여 청결을 유지하고 향수를 종종 써야 한다 .

18. 화초만 가꾸지 말고 머리를 쓰는 일도 해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19. 자기가 사용하던 물건들을 버리는 습관을 몸에 붙여야 한다 .

20. 자신의 옛 이야기는 대충 대충 끝내도록 한다.


21. 스스로 돌볼 수 없는 동물은 기르지 않는다.

22. 러시아워의 혼잡한 시간대에는 이동하지 않는다.

23. 신변소품은 늘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고 낡은 것은 버릴 것.

24. 가까운 친구가 죽더라도 태연할 것.

25. 늙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최후를 자연에 맡긴다.

카카오톡으로 날라 온 자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