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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산책하듯 서울 남산을 올라 장충단 공원으로 하산하는 길에서...|

꼭두쇠- 2018. 12. 4. 15:30

2018년12월04일 겨울을 재촉하듯 비가 내리고 난 후...

중구 회현동에서 오르기 시작하여 백범 광장과 안중근 기념관을 지나

계단길을 따라서 남산 정상 팔각정과 nTOWER까지 오른 후에.

한성도성길(순성길)코스를 따라서 장충단공원으로 하산하는 길.....


오름과 내림의 족적                   족적에 대한 DATA                        남산봉우리 뱃지외

족적에 따른 해발고도와 속도
스마트핸드폰 스포츠 앱(TRANGGLE_GPS)에 나타난 각종 DATA


회현동 남산공원 입구에서 오르는 길, 복원한 석조성곽이 이질감을 느끼게 한다.


초대 부통령이신 "성재 이시영"님의 좌상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이셨던 "벅범 김구"님의 입상..


안중근 기념관 앞의  "안중근"의사 입상..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안중근의사 휘호 비)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


비가 그친 뒤의 운무에 싸인 남산 nTOWER



잠두봉 PHOTO_POINT와 이곳에서 내려다 본 서울시내...

멀리 인왕산과 북악산(백악마루)가 운무에 어렴풋이 눈에 들어 온다...



오랜 세월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 온 남산성곽과 남산타워..


CABLE_CAR STATION 지붕위의 미모저모...


CABLE_CAR STATION 지붕위에서 올려다 본 남산타워...


정상에 올라서서 봉수대와 팔각정을 만난다..


남산하면 떠 올리는 "팔각정"의 모습...


올라오던 길과 반대방향으로 내려 가는 길에서 몇대에 걸쳐 축조한 한양성곽..





장충단공원으로 내려서기 전의 삼일독립운동기념탑..


유관순열사 동상....


이준열사 동상..




奬 忠 壇  ( 장춘단 )

<1895년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 민씨(明成皇后閔氏)가 살해된 지 5년 뒤인 1900년 9월, 고종은 남소영(南小營) 자리에 장충단을 꾸며 사전(祠殿)과 부속건물을 건립, 을미사변 때 순사한 장졸들의 영혼을 배향하여 매년 봄·가을에 제사를 지냈다.  처음에는 을미사변 때 전사한 시위대장 홍계훈(洪啓薰), 영관(領官) 염도희(廉道希)·이경호(李璟鎬)를 주신으로 제향하고 대관(隊官) 김홍제(金鴻濟)·이학승(李學承)· 이종구(李鍾九) 등 장병들을 배향하여 제사지냈다.
그러나 ‘창선(彰善)·표충(表忠)의 일이 어찌 군인에게만 한할 것이랴.’는 육군법원장(陸軍法院長) 백성기(白性基)의 제청에 의해 다음해부터 을미사변때 순국한 궁내부대신 이경직(李耕稙)을 비롯, 임오군란· 갑신정변 당시에 순의(殉義), 사절(死節)한 문신들도 추가, 문무의 많은 열사들이 장충단제향신위(奬忠壇祭享神位)에 포함되었다.
당시 이 같은 항일 ·배일(排日)의 인물들을 장충단에 제향한 일은 장병들을 크게 감격 고무시켰으며 일제의 횡포가 극심함에 따라 일반의 장충단에 대한 경모심도 더욱 커졌다.
경술국치(庚戌國恥)를 전후하여 애창된 《한양가(漢陽歌)》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어 그러한 일면을 말하여 준다.>
"남산 밑에 지은 장충단 저 집 나라 위해 몸바친 신령 뫼시네/
태산 같은 의리에 목숨 보기를 터럭같이 하도다/ 장한 그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