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무선방

2020년 제3지역 상반기(1분기+2분기) 모임이 있던 날....

꼭두쇠- 2020. 5. 15. 15:04

2020년 05월 14일~15일 1박2일에 걸쳐서 논산시 양촌면 명암리 고운서재에서 

COVID19로 무한정으로 연기될 것 같았던 제3지역 모임이 있었던 날..

년초의 신년하례식을 겸한 번개 모임이후, 무려 4개월여의 긴 공백기간을 훌쩍 뛰어 넘어

드디어 반가운 모습들이 만납니다.


HL3EA, HL3FR, HL3IB, HL3KK, HL3RP, HL3UW, HL3ZA 등 토박이 회원과

HL1FY, HL2HI등의 타지역 회원을 포함 9인이 모였습니다.

초청을 받았으나 참석하지 못하신 모든 회원님... 안타깝기만 합니다.

보충설명없이 사진의 흐름 속에서 이날의 분위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큰 그림으로 보시려면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 2020년 05월 14일.. (점심시간)

 

 연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준비한 먹거리 중...


  

 고운서제 별체에서 반가운 만남


 

 

간단한 안주에 막걸리와 소주... 이것만 있으면?? 금새 화기가 오르고..분위기 급변..


 

 

연씨내 형제분.. 놀부 형님(HL3EA)과 아우 흥부님(HL3ZA)의 분주한 손놀림..


 

영원한 방장님(HL3IB)과 영원한 CHEF님(HL2HI)의 손에서 익어 가는 삼겹살...


 

  

삽겹살을 곁들인 막걸리와 소주의 맛, 이 얼마만의 맛이고 분위기련가??


쥔장님의 정성들인 노천 아궁이엔 무슨 음식이? 분주한 CHEF님과 방장님...


 


밖에서는 익어가는 음식 냄새에 취하고 안에서는 막걸리와 소주에 취하고..


 

 드디어 잘 익어가는 돼지고기 수육에 군침을 넘기게 합니다..


 

 막간을 이용한 HL3RP님의 섹소폰 소리가 울리고..


  

 

  

 삼겹살과 수육과 김치.. 그리고 막걸리와 소주... 천하가 내 것이 됩니다.


 

그간의 공백기간을 어떻게 참고 살았을까?? 한없이 이어질 것 같은 분위기..


 

 그래도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후식으로 마무리...


 

 내일(15일)은 비가 온다고 예보가 있어 인증샷을 미리 찰칵~~!!


  

 CHEF님(HL3HI)의 성화?에 찍쇠 방장님(HL3IB)님의 분주한 움직임... 

모델료가 비쌀까?? 찍쇠의 촬영료가 더 비쌀까??


▼ 2020년 05월 14일 오후.. (안테나 교체)

 

 계룡무선국에서 철거한 안테나를 추스리는 중...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했는디?? 제대로 될까?? 의구심이 앞서고..

 

진짜 기술자는 여기에 있네요... BALUN 매달기에 열심을 다하는 HL3EA, HL2HI님..


박는덴 내가 최고? 이참에 젖 먹는 힘까지 동원하여 기둥을 박는 HL2HI님..ㅎㅎ


  

 우여곡절 끝에 안테나는 교체를 끝내게 되고... 허리를 쭈욱 펴 봅니다.


 

 대나무 장대에 매달린 BALUN은 든든한 무쇠 파이프에 매달리고..


 

 HL3RP님과 쥔장 HL3ZA님의 안테나 SWR CHECKing..

여러분의 노고에 힘입고 3.5Mhz :1.2로 7.0Mhz :2.0으로 SWR은 기록되었답니다.


▼ 2020년 05월 14일.. (저녁 -GARDEN PARTY)

  

안테나 작업이 끝나고 GARDEN PARTY가 시작됩니다..


 

  

 안테나 교체작업에 수고한 다음의 GARDEN PARTY는 오늘의 HIGH LIGHT...



 

 낮에 남은 삼겹살과 수육이 어우러진 저녁 밥상...  소주와 막걸리는 필수품..

이렇게 GARDEN PARTY로 14일의 첫밤이 깊어 갑니다.


▼ 2020년 05월 15일.. (아침시간)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자리... 영원한 CONTROLLER HL3IB 방장님의 사명감..
06:30.. 3.538Mhz.. 어김없이 CONTROL STATION을 지키는 HL3IB방장님..


 

쥔장 HL3ZA님의 SHACH_ROOM. 그간에 애용하던 TS-520을 제키고 IC-725가 자리를 잡고

쌍둥이 IC-726은 옆자리에서 이를 보좌합니다.


"아~~! 지금 뭣들하는겨? 라면이 다 불어 터지는 구먼~~!" 영원한 CHEF님 HL2HI 식사시간 호출...


 


  

 이렇게 맛있는 라면.. 먹어 보질 못한 사람은 말을 하지 말슈~~!


밤부터 내리는 단비에 한기를 느끼시던 HL3FR님을 위해 화부 HL3EA님의 불때기 봉사..


  

 굳은 날씨.. 비를 맞고 설거지에 힘쓰는 진장 HL3ZA님의 노고에 감격~~!



 

식후의 환담은 고구마구이 화덕 주위에 모여 또 무슨 이야기가 진행되는지??

 오늘 같은 날에는 따뜻한 화덕이 인기 최고...


▼ 2020년 05월 15일.. (점심시간)

  
못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쥔장께서 제공한 꿀맛같은 논산 딸기..


쥔잠님께서 우중에 손수 배달해 온 매기 매운탕으로 풍성한 점심..

 

 

  

어떻게 1박2일을 보냈는가? 그야말로 꿈같은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아무리 좋은 시간이지만.. 잡아 둘수는 없는 법..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는 줄도 모르고..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시간이 야속하게 흘러만 가고..

이젠, 또 다음의 만날 시간도 약속하지 못하고 헤어져야 하는 석별의 시간..

COVID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고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그날을 기약합니다.


장소 제공에다 허드렛일을 도밭은 쥔장 고운서재 훈장님 HL3ZA님께 죄송하며 감사하고,

ON LINE, OFF LINE을 막라하고 수고해 주신 HL3IB방장님..

행사 때마다 묵묵히 CHEF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으신 HL2HI님께 감사드립니다...

제3지역 여러분과 참석하지 못하신 전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