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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말씀에서 "부부유별(夫婦有別)" -퍼온 글-

꼭두쇠- 2012. 3. 18. 17:57

 



흔히들 말하기를 부부는 한 몸 이라고 한다.
그러나 부부는 서로 지킬 바가 있다.
그래서 夫婦有別이란 규범이 낡은 것만은 아니다.


남녀 평등을 전제로 부부가 서로 달리 해야할 일보다
함께 해야할 일들이 훨씬 많아진 세상이다.


부엌 일은 무엇이든 아내가 하고, 
 

바깥일은 남편이 한다는 탈상은 이제 낡은 것이 되어버렸다.


가정을 일구고 꾸려가는 온갖 일은 부부가 서로 합심해서
함께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런 모습으로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부부란 男女이면서도 夫婦는 평등하게 서로
돕고 밀어주고 끌어주는 한 한 마음의 삶이다.


그러나 부부사이에 한 몸 한 마음의 삶이  

저절로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다. 

남편과 아내가 다 함께 노력을 해서 한 몸 한 마음의
삶을 성취할 수 인생이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슬이 좋은 부부도 있고 원만치 못한 부부도 있다.
금슬 좋은 부부는 평생 서로 좋은 남편이 되고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럼 금슬 좋은 秘方은 어디에 있을까?
바로 곧을 정(貞) 이 한마디에 숨어 있다.
곧은 마음이 정이다. 

 


정으로 부부가 서로 의지하며 삶을 함께 할 때 가정은 곧 사랑이다.
삶의 눈물과 웃음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곧은 마음[貞]이
둘 [男女]로 묶어준다.


아내와 남편이 주고 받는 마음이 한결 같을 수록 
 

항상 따뜻한 정이 솟는 이유가  

허물 없는 정 보다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정이  

더 따뜻하기 때문이다.


부부사이란 너무 가깝기 때문에 서로 삼가는 마음을 잊을 수 있다.
그러한 잊음이 오래 간다면 아내와 남편 사이에 틈이 생기기 쉽다.


아내와 남편이 서로 아낄 줄 모르면 사랑할 줄도 모르는 셈이 된다.
항상 마을을 편히 해 주고 아프게 하지 마라..
나아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말아야 하는가 항상 두루 살펴서 더욱
돈독한 정을 쌓고 살길 바랜다..


부부가 서로 예를 갖추고,, 서로 삼가며 서로 근신하는 이런 마음을
부부가 서로 있어야 남편이나 아내나 모두가 행복해 진다,,,,


-"가정 생활의 지혜" 중에서

님들 오늘도 서로 많이 사랑 재미있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