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고픈 믿음방

한 사람이 있다.

꼭두쇠- 2012. 8. 20. 06:36

 

한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궁금하고
소식이 없으면 염려가 되는 사람이다.

 

한 사람이 있다.
멀리 있어 보고 싶고
만나면 반가워 어쩔줄 모르는 사람이다.

 

한 사람이 있다.
오래동안 만나 그저 무덤덤한 사람.
하지만
만나면 헤어지지기 싫고
함께 있으면 마냥 좋은 그런 사람이다.

 

한 사람이 있다.
처음 만남처럼 설래임은 없어도
십년을 함께 살이 온듯이
눈 빛만 봐도 무엇을 말하는지 ?
숨 소리만 들어도 어디가 아픈지 ?
말이 없어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가슴 깊이 숨겨 놓은 너~!
너는 분명 신의 은총을 받은 자이어라.

 

행복이 화살처럼 스쳐 지나 간다.
꿈과 같은 세월이 물 흐르듯 흐른다.
꿈이라면 깨지말고
현실이라면 그대로 머물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