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복동 웃음방

미망인의 친절과 실습교재

꼭두쇠- 2010. 3. 22. 16:07

 

 

미망인의 친절과 실습교재

 

젊은 미망인이
홀로 고학하는 학생의 학비를 대면서
친동생처럼 보살펴 주었다

그러다 그 학생은
어느덧 군 입대를 하게 되었는데

미망인은
3년 동안 헤어져 있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아쉽고 또 너무나 오래 참아
건장한 육체가 남성을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입대하기 전날
인사차 찾아 온 학생을
방으로 불러 들이고 불을 껐다.


*
*
*
잠시후 미망인은 황홀하면서도
감격스런 목소리로 말했다.


"너 어디서 배웠노? 제대로 매웠네~!"

고학을 하던 학생이 대답했다.
"교재도 없이 이것도 독학으로 뗐어요"

그러자 미망인이 말했다.
"교재도 없이?! 불쌍해라~!"

"앞으로도 실습용 교재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내게 부탁해 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