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복동 웃음방

"아줌씨~! 영계로 부탁해요~! "

꼭두쇠- 2010. 3. 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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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벌써 스물 한 살이 되어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군대를 가게 되었겄다.


제일 친한 친구 두 명과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던 
그놈이
군대가기 전에 마지막 부탁이 있다고 했어.
"그건 바로 여자와 하룻밤 자보는 것 "
친구들은 몇년간 못만나는
친구의
소원하나 못들어 주냐며
역 옆에 가까운 여관으로 향했다.
그들의 수중에는 거금 30만원이 있었으니
여관에 들어간 세 친구는 

여관 주인아줌씨에게 
아주 음흉한 눈빛을 보내며 말했다

"아줌씨~! 영계로 부탁해요~! "
그리고 얼마냐고 물었다.
아줌씨는 웃으면서 만원만 받는다고 하니
녀석들은 놀라
요즘 장사안되는가?
군대간다니 할인해주는건가?
머리를 굴리며 군대가는 친구뿐아니라 
세명 모두 남자가 되기로 결정하고
각방을 예약하고 기다렸다.
[^-^]
시간이 흐르고 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
*
*
*
*
*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
"치킨 세마리 시키셨죠? 영계로요?"

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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