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북한산 둘레길 13 →14 →15코스, 송추에서 회룡까지

민속명절인 설날을 하루 지난 2016년 02월 09일(화) 송추마을길을 지나 사패산 자락을 넘어서 의정부 직동공원을 거쳐서 회룡골에 이르는 북한산 둘레길 13, 14, 15구간 약 14.11킬로를 완주한다. 북한산공원에서 지정한루트를 따라가야 하겠지만.. 오늘도 TRANGGLE_GPS의 둘레길 이벤트를 완성하기 위해서 북한산둘레길 트랭글 수첩루트를 추적하면서 걸야야 했다. 송추마을을 지나 사패산능선을 넘어 의정부까지의 TRANGGL_GPS자료 우이령길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송추대로길을 걷다가.. 서울 외곽순환도로가 보이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접어 든다.. 우측으로 접어 들어 외곽순환도로를 등지고 얼마를 걸으면.. 송추마을길을 알리는 둘레길 대문(?)을 지난다.. 송추마을길의 능선을 넘고... 또 넘어서.... 북한산 오봉(여성봉) 안내소 앞을 지나고.. 새롭게 조성한 송추마을을 지난다..   송추마을을 빠저 나와서 송추계곡 진입로를 지나고.. 다시 송추대로길을 걷는다.. (새롭게 변경된 루트는 큰 도로를 피해서 외곽순환도로 아래를 걷도록 되었다.) 다시 대로에서 빠저나와 백호부대 앞에서 좌측으로 사패산쪽으로.. 멀리 보이는 사패산.. 몇년전에 회룡골에서 올랐던 기억을 더듬으며..   원각사 방향으로 콘크리트 진입로를 따라서 걷는다.. 외곽순환도록 사패산터널을 지나고 안내소를 통과하여... 원각사를 앞두고 좌측으로 산너미길로 접어든다. 오르막길을 올라 계곡을 끼고 오른다... 계곡의 물은 꽁꽁얼어 지난 추위를 실감나게 하고.. 울띄교를 지나고... 갓바위교를 넘어서... 사패교를 지난다... 사패산을 올려다 보고.. 하염없이 오르고 또 걷는다... 한고개를 넘고... 두고개를 지나...쉼터에서 어느 짓궂은 솜씨 좋은 남정내의 작품(?)에 미소를 짓는다.. 이제 사패산 고개를 모두 넘어서서 건너편 상사봉 선바위 부근의 한반도바위(?)를 보고.. 의정부 시가지를 아우를 수 있는 전망대에 이른다.. 멀리 죄측으로부터 양주시 불곡산과 천보산(갈립산.빡빡산) 그리고 수락산을 조망해 보고.. 동영상으로 의정부시내를 두루 살펴 볼 시간을 갖어 본다. 전망대 주위를 돌아 보는 여유에서 바위와 소나무... 안골로 내려가는 길.. 경민대학교와 안골이 한눈에 들어 온다. 한없이 이어지는 급경사 내리막길... 내리막길에서 상상봉(?)인둣한 봉우리를 우측으로  .. 안골로 내려가는 길... 안골길과 산너미길이 연결되는 지점...  안골길로 접어들어 약수터를 향해서 오르고.. 약수터를 지나 능선에 올라 직동공원으로 향해 내려간다. 작전도로를 따라서 내려오는 길 멀리 천보산(갈립산,빡빡산).. 천보산에서 좌측으로 양주 불곡산을 멀리 그리고 가깝게 담는다. (좌측 봉우리부터 임꺽정봉, 상투봉, 불곡산 상봉...) 계속해서 내려와 운동시설(축구장)이 있는 경계지점에 이르고.. 축구장을 좌측으로 끼고 직동공원 방향으로... 직동테마공원으로 들어와... 잘 가꾸어 놓은 공원길을 관통한다.. 직동테마공원의 중앙부를 지나고... 통나무집을 지나서.. 외괵순환도로 밑으로 관통도로를 지나서 직동공원을 빠져 나온다. 이젠 우측 멀리 상상봉(?)을 보면서 외곽순환도로를 좌측으로 놓고 걷는다.. 맞은편 저 멀리 수락산을 바라다 보면서... 회룡골을 향해서 외곽순환도로를 좌측으로 끼고 걷는다.. 회룡골로 넘어가는 고갯길이 가파르다... 외룡골 안골길과 보루길의 경계지점... 우측으로 회룡사 올라가는 길게 이어지는 회룡골..송추로 넘가는 길로.. 한겨우내 잎파리는 다 떨어지고 앙상한 고목나무가 반긴다. 여기까지 북한산 둘레길 13, 14, 15구간을 모두 완수하고 귀가를 서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