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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인어공주를 만나려 강촌에서 의암호까지..

꼭두쇠- 2016. 1. 30. 17:00

2016년 01월 30일(토) 경춘선 전철에 몸을 싣고 강촌으로 달린다.

몇일째 이어지던 강추위가 조금 주춤하던 오늘은 봄날처럼 따스하다.


강촌역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마치고 북한강 줄기를 거슬러

8.5킬로 남직한 거리를 의암호 인어공주를 만나기 위해 걷는다.


스마트폰 TRANGGLE_GPS에 기록된 DATA..


경춘선 전철이 개통되기 전까지 많은 이들이 출입하던 구,강촌역사..


지금은 RAIL PARK로 변신하고 오가는 사람을 맞는다..


강촌대교를 지나면서 뒤돌아 본 구,강촌역사의 모습.(현, RAIL PARK)


강촌교를 건너 가면서 보는 구 철도선로...


강촌교 를 건너 삼악산 아래 국도 방향으로 향한다.



상류쪽으로 지금은 개통하기 전의 제2 강촌교 전경...


강촌교 위에서 멀리 의암댐이 있는 상류를 향해서...



북한강변을 따라서 올라가는 길에 추위에 몸을 움츠린 왜가리족..


진행방향으로 북한강 상류쪽 전경..


강변 자전거 길에서 올려다 본 삼악산 줄기.


의암댐 거쳐 신매대교까지 14.5킬로 남겨 놓은 지점..


강 건너편 구,철도위를 관광용 열차(?)가 지나고, 쉼터는 한산하고..


가던 길을 뒤돌아 강촌쪽 전경...우뚝 솟은 봉우리는 강선봉(?)


한강합수지점(양수리)에서 65킬로미터 지점..


갈대밭 건너 강건너 철도의 중간 쉼터...찾는 이가 없어 쓸쓸하게만 보인다.


좌측 신흥사 부근.. 금선사 입구에서 등선, 비선폭포를 경유해서 삼악산으로 오르는 길..


 강변으로 한량한 경치위로 레일바이크 서너대가 움직이고....


의암 교차로를 빠져나와 김유정역으로 들어가는 의암교를 지난다.


점점 가까워지는 의암댐....


멀리 의암댐의 모습이 들어 오기 시작하고..


상류엔 물이 가득, 하류엔 발전하고 버리는 물만이 한강합수지점을 향한다..


의암댐 윗부분... 의암교라는 표지석이 새롭고...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댐 상판...


댐을 지나면서 상류쪽으로 신연교와  댐의 수문의 모습..


양구를 향하는 길에서 신연교로 갈라지는 3거리 길...


신연교 위에서 의암댐(의암교)를 바라보고..


신영교 위에서 보는 의암호...(붕어섬 방향으로...)


한국전력 의암수력발전소 정문과 댐의 모습..


발전소 정문쪽에서 보이는 신연교 전경...


옛경춘로와 춘천 물레길...



올려다 보이는 삼악산 줄기...


춘천시 관광안내도...


우측으로 춘천 물레길... 인어공주를 만나러 가는 길..


좌측, 건너편으로 길게 뻣은 신매대교로 이어지는 물레길...


구,경춘로 옆으로 길게 이어지는 춘천 물레길을 따라서..


호수 건너편 삼악산이 손짓을 하는 것 같다.


그간의 강추위로 호수는 얼어 붙었고...



삼악산 오르는 길의 하얀 집은 산장인가? 안내소인가?
나중에 알아 보니
하얀 건물은  박정희 전,대통령이 1967년 별장으로 쓰던 건물이었다고... 
지금은  의암산장,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다네~~!


국,경춘로 우측으로 금방이라도 낙석이 우루루 떨어질 것만 같고..


볼수록 아름다운 의암호 주변의 풍경 뒤로..


누굴 기다리는지 오늘도 하염없이 호수 위를 응시하는 인어공주를 만난다....



말이 필요없는 의암호의 아름다운 모습...


김유정 문인비 앞....


문인비 부근의 쉼터...


붕어섬 방향으로 이어지는 물레길은 겨울동안은 폐쇄한 상태..


남춘전역으로 향하는 길...


강지류가 얼어 스케이트장이 마련되었지만, 찾는 이는 없고..


구,경춘로, 남춘전으로 가는 길의 공들여 잘 쌓은 축대의 모습..


대원사 앞의 버스 정류장... 여기에서 걷기를 마감하며.

실록이 우거지면 다시 한번 이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볼까 다짐하며....


강촌에서 의암호까지의 전경을 동영상으로 다시한번 감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