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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민족정기의 중심, 마니산 참성단을 꼴딱 넘어 함허동천으로...

꼭두쇠- 2013. 10. 5. 17:42

2013년 10월 05일(토) 민족정기의 중심지, 마니산을 찾는다.

25년전에 찾았던 마니산이 어찌 변했을지도 궁금했던 산~~!!

 

서울, 강서구 5호선 송정역 버스 정류장에서 화도행 버스를 탄다.

60-2 일반 버스를 탈 요량이었는데, 3100번 직행 버스를 타고

김포 한강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빙글빙글 돌고서

오전 10시를 조금 넘어서야 마니산 입구에 도착한다.

 

등산로가 제대로 조성되기 전(25년전)에는 계단길을 이용했었지만

오늘은 조금은 편안하다고 하는 단군로 등산길을 이용하기로 한다.

참성단을 올라서 헬리포트장을 거쳐서 암릉지대로 유명한

정상을 가로 질러 함허동천 야영장으로 하산한다.

 

좌측상단 관광단지를 출발, 참성단, 정상을 거차 함허동천으로 하산..

 

 

TRANGGLE_GPS에 나타난 기록물..(핸폰캪춰)

 

마니산관광단지 입구의 표지석과 등산인파..

 

멀리 마니산의 모습을 바라보고 발걸음을 옮기는 등산객들..

 

마니산의 등산코스는 계단길과 단군로 능선길로 나뉜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는 사람과 진입로 전경...

(어른:1,500원. 군인/청소년:800원. 어린이:500원)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진입로 오른편의 대형 참성단 사진 앞으로 전진하는 등산객,..

 

기도원방향으로 직진하면 계단길, 우측 다리건너 단군로 등산길...

 

단군로를 따라 등산을 시작한다.

 

중간 중간에 쉼터와 시를 게시하여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

 

단군로의 첫번째 계단, 옹녀계단을 만난다.

 

옹녀 계단의 중간지점에서 나무사이로 보이는 풍경(외포리 방향)도 아름답고.

 

옹녀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또 한번 시 한구절을 읽는다.

 

마니산 단군로 등산안내도의 오른쪽 중간지점이 현위치..

 

단군로 등산길의 주능선을 향해서 나아간다.

 

단군로 등산길의 주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능선길을 오른다.

 

능선길에서 만나는 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서..

 

바위의 뒷편으로 펼쳐지는 섬들과 어우러지는 갯벌의 아름다움...

 

저만큼 멀리 참성단이 눈에 들어 온다..

 

멀리 장봉도를 비롯한 영종도 서쪽의 섬들을 조망하며 오르는 길...

 

멀리 참성단을 앞두고 전망을 만끽히는 등산객..

 

계단길 기도원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길..

 

마니산 단군로 등산안내도에서 우측상부 능선이 현지점..

 

험난한 너덜지대를 헤쳐가며 오르기도 하다 보면..

 

그림같이 펼쳐지는 해안의 풍광과 시원한 바다바람...

 

단군로의 난코스...372계단을 오른다.

 

372 계단의 중간에 설치한 전망데크..

 


전망데크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주변 바닷가 풍경을 조망하여 본다.

 

372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의 조망...

 

좌측: 372계단을 뒤돌아 보고..                       우측: 참성단을 향해 다시 오른다.

 

이젠 손이 잡힐듯이 참성단이 가까이서 손짓을 하고..

 

뒤돌아 본 광경, 역시 시원스러운 모습이 아름답다.

 

활짝 열린 참성단 오르는 문...10시 이후에 열린단다.

 

참성단의 모습..우리나라에서 기가 제일 강한 곳이라는데..

(25년과 비교해 보면 규모도 커졌고 견고하게 중수되었다)

 

강화 참성단 소사나무...보호수로 보호받는다.

 

참성단을 옆에서 본 광경..

 

참성단에서 건너편 헬리포트의 모습을 바라다 보고..

 

헬리포트 뒷쪽으로 마니산의 정상이 암릉으로 이어져 보인다.

 

참성단에서 정상을 향하여 헬리포트쪽으로 ..

 

참성단에서 내려와 헬리포트장으로 올라 가는 길...

 

마니산 472.1미터라는 표지목 뒤쪽 넘어로 참성단을 바라본다.

 

헬리포트에서 본 풍광.(영종도 방향에서 장봉도를 거처 석모도 방향으로....)

 

이제는 바다를 등지고 화도면 문산리 방향을 본다.

 

왼쪽 사진은 참성단, 오른 쪽은 마니산 정상을 향해 함허동천/정수사로 가는 길..

 

헬리 포트장에서 마니산의 정상을 바라본다.

 

정상으로 가는 길, 헬리포트장 아래에 설치한 참성단 중수비..

 

잡목을 헤치고 능선을 가다가..

 

암릉으로 이어지는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에서의 짜릿한 묘미를 맛보고...

 

멀리 섬들이 한가로운 바닷경치의 한결 아름다움도 맛 본다..

 

암릉으로 이어지는 정상 주능선...위험스런 구간이기도 하지만..

 

드디어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

 

암릉 넘어 정상에서 보는 시원스런 모습..

 

잠시 뒤돌아 보는 참성단 뒤로는 멀리 석모도가 눈에...

 

국립지리원에서 세운 대한민국 표준삼각지점 안내문..

 

함허동천 쪽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소나무가 보호를 받고 있다.

 

암릉 구간에서, 바라보이는 섬과 바다풍광을 담는다.

 

좌측:앞으로 가야할 암릉길을 보고                 우측:걸어왔던 길을 뒤돌아 본다.

 

험허동천과 정수사길의 갈림길 안내판..

(114계단을 내려가다가 중간지점에서 갈라진다.)

 

이제부터는 내리막길...114계단으로 시작된다.

 

함허동천 하산길은 중간에 계곡길와 능선길로 나뉜다.

(그림의 중앙에 현위치가 보인다)

 

멀리 함허동천 앞으로 벼가 익는 논이 내려다 보인다..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함허동천과 정수사와의 갈림길..

 

114계단의 하단부...

 

비탈길에서 밧줄을 잡고 미끌어지듯 내려온다.

 

아래에 펼쳐지는 바둑판 경작지(논)에서는 벼가 익어가는 모습도 장관이고..

 

낮은 구릉 뒤로 펼쳐지는 바닷가 풍경도 시원스럽다.

 

함허동천의 능선길과 계곡길의 갈림길..

 

멀리 멋들어진 모습을 다시 눈에 담으면서...

 

안전 밧줄을 잡고 얼마를 더 미끌어져 내려와 방향을 바꾼다.

 

이제 내리막길이 끝나가고..

 

함허정 위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시원하기 그지 없고..

 

함허정에는 관망용 망원경만 덩그렇게 놓였고, 찾는이 없이 쓸쓸하기만 하고..

 

함허정에서 계단길를 거쳐서 내려오면..

 

함허동천 야영장에는 십수개의 텐트가 즐비하게 자리 잡는다.

 

진입로를 지나치며, 마니산의 유래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함허동천 캠핑장 등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뒤로하고..

 

진입진출로를 벗어나 안내소를 지나서 하산을 마친다.

함허동천에서는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해안도로를 순회하는 버스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