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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대둔산의 금강현수교를 건너 삼선철계단을 오르다..

꼭두쇠- 2013. 8. 14. 02:00

 

2013년 08월 14일, 등산이라기 보다는 관광이라는 이름으로 대둔산을 오른다.

수락계곡의 맑은 물과 폭포, 낙조대 등을 거쳐 마천대(정상)을 오른 후에

삼선계단을 오르고, 육각정으로, 금강현수교를 건너서

금강계곡을 거쳐 하산하려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못하여

그냥 금강현수교와 삼선계단을 오르는 것으로 만족한다.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에 속한 대둔산 명소약도를 본다.

 

멀리서 보는 대둔산의 위용..- 오른쪽의 뾰쪽한 부분이 대둔산의 정상(마천대)

 

음식점과 숙박시설이 집단을 이룬 주차장 입구.

 

등산로 입구로 올라가는 길에 재실부락을 뒤덥은 운해..

 

아침 햇볕에 온도가 오르면서 흩어지는 운해...

 

등산을 시작하면서 대둔산의 병풍처럼 둘러쳐진 기암괴석과 그 우람함에 압도되고

 

등산로 초입의 관광호텔 뒷편의 쉼터....

 

금강계곡을 오르면서 보이는 풍광..

멀리 발아래에 동학농민대둔산전적기념비가 보인다.

 

금강계곡을 이루는 계곡위로 기기묘묘한 모습의 기암괴석..

 

금강계곡의 윗 끝자락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다.

 

금강계곡을 가로 지르는 구름다리(현수교)로 오르는 철계단....

 

이정표가 쓸쓸하게 홀로서서 길을 안내한다

 

금강현수교(구름다리)를 건느기 전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과 맑은 하늘.

 

금강현수교(구름다리)를 건느기 전에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안내판.

 

금강현수교(구름다리) 직전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금강현수교..


금강현수교(구름다리)를 건느면서 각도를 달리 찍어 본다.

 

금강현수교(구름다리)를 건너와 뒤를 돌아보면서 한컷... 

전북 완주에 위치한 대둔산을 대표하는 금강구름다리는
입석대와 임금바위를 연결하고 있고 공식명칭은 금강현수교로 1M의 폭과 50M의 길이를 자랑한다

 

금강현수교(구름다리)를 건너와 전망대에서 본 풍광...

 

멀리서 봐도 아찔하게 서있는 삼선철계단이 수직에 가깝게 결려 있고,

대둔산의 정상(마천대)가 그 뒤로 우뚝 솟아 있다.

 

삼선계단과 마천대(정상)를 각도를 달리 바라보고

 

주변의 아름다움에 잠시 넑을 잃는다.

 

건너왔던 금강현수교(구름다리)를 위 전망대에서 뒤돌아 본다.

 

주위를 휘 돌아보고 삼선계단 쪽으로 발을 옮긴다.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푸르름이 아주 잘 어울리는 풍경..

 

삼선계단으로 가는 길에 금강교를 오르내리는 계단들...

 

육모정으로 오르는 가파른 돌 계단을 힘겹게 오르는 등산객..

 

오르는 일방통행길 반대편, 내려가는 계단길 그늘에서 쉬는 등산객들..

 

내려가는 길아래로 시원스럽게 숲길이 이어진다.

 

육모정을 앞두고 계단이 이어지고....

 

덩그렇게 놓여진 육모정이 여름 한낮의 햇볕을 이고 서있다.

 

드디어 공포의 수직 삼선계단을 알리는 안내판...

 

어김없이 노약자나 어린이, 부녀자는 이용을 삼가해 달라는 안내판...

 

삼선계단 아랫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금강계곡을 가로 지르는 구름다리 모습.. 

 

전망대에서 바라 본 장관을 동영상으로 담아 본다.

동영상의 중간 지점에 삼선철계관과 마천대가 저 멀리 보인다.

 

 

삼선계단을 오르기 전에 아래에서 올려다 본 100여개가 훨씬 넘는 계단들... 

삼선철계단은 계단수가 127개, 높이(길이)는 36미터, 기울기(경사도)는 51도라 한다.

감히 뒤돌아 볼 수도 없었지만, 용기마져도 상실했던 삼선수직계단 오르기...

 

삼선계단을 올라 윗 전망대에서 주위를 돌아 보는 또 다른 세상...

 

윗 전망대에 올라 뒤돌아 본 계단은 수직에 가깝고 아래가 멀리 보인다.

 

삼선계단 윗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금강현수교는 저 멀리 전구간이 보인다.

 

다시 뒤돌아 진행방향으로 마천대(정상)이 저만큼 보이고.

 

뒤돌아 케이블카 쉼터로 내려가면 확실하게 보이는 바위가 뾰쪽하게 머리를...

 

삼선계단 상부 전망대와 낙뢰방지 피뢰침...

 

 

삼선계단 상부 전망대(피뢰침하부)에서 찍은 동영상.....

중간지점에 마천대가 보이지만 순간 지나쳐 버린다.

 

맑은 날이면 진안 마이산까지 보인다는데.....

삼선계단 상부전망대를 내려와 마천대와의 갈림길 이정표..(마천대150미터)

 

대둔산 정상(마천대)으로 오르는 길.... 

여기서 마천대까지 150미터 남짓...되돌아 가는 발걸음이 무겁다.

 

일정에 쫒겨서 마천대는 포기하고 이정표 지시에 따라 하산을 재촉한다.

 

금강현수교 방향은 일방통행으로 역보행을 금지하는 안내판..

 

금강교를 지나 처음에 올랐던 그 길을 비켜서

 

등산객들이 쉬어 가던 그곳을 지나 하산을 서둔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대둔산의 바위가 흡사 병풍처럼, 기둥처럼 서있다.

 

금강계곡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을 옆으로 휴게소..

 

휴계소 우측으로 금강계곡으로 오르고 내려가는 등산로가 이어지고..

 

금강교의 처음으로 연결되는 오르내리막길을 지나...

 

금강출렁다리 아래를 지나게 된다.

 

금강교와의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케이블카로 발길을 돌린다

 

기둥처럼? 병풍처럼? 웅장하게 둘러선 암벽 앞에 정성들인 돌탑들..

 

저 멀리 발아래로 국도 17호선이 구불구불 이어진다.

 

케이불카 상부 승강장 위로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괴석은 흡사?????

 

긴꼬리제비나비도 더위에 지친듯.....

 


뜨거운 여름햇살에 영글어만 가는 가을대추.....

 

등산답게 오르지 못한 대둔산...병풍처럼 둘러쳐진 능선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