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인왕산 서울성곽길과 인왕산 자락길을 가다.

서울 하늘 아래 주변의 산들을 섭렵하였다 하면서도 낮으막하고 가깝게 있지만, 실행하기 쉽지 않았던 인왕산~! 2014.04.09 황사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린 날... 사직공원으로 부터 시작하여 서울성곽길 인왕산구간을 오른다.   서울성곽길을 따라, 지도상에 그 족적을 그려본다.   핸드폰의 TRAGGLE_GPS에 나타난 자료..   인왕상을 오르기 전에 사직공원을 둘러볼 기회를 갖는다. 사직공원 정문과 사직단 주위의 풍광..   사직단의 모습과 대한민국어머니헌장비   아드님,이이(율곡) 동상과 어머니,신사임당 동상.   잘 가꾸어진 사직단 주위의 모습.. 들어갈 수는 없지만 담장넘어로 바라다 본 사직단 내부..   사직공원을 나와서 서울성곽길을 향하여 골목길을 빠져나와 계단길을..   가뿐 숨을 몰아쉬며 계단길을 올라서자 마주치는 성곽길..   잘 다듬어진 성곽길을 성곽을 끼고 한참을 오른다.   성곽길 중간의 벗꽃이 확짝 피어 반기는듯 하고..   멀리 무악재 방향의 기암괴석이 손짓을 하는듯...   복원된 인왕상구간의 서울성곽이 길게만 뻣어져 내린다.   기암괴석을 좌측으로 길을 재촉하면...   멀리 인왕산의 정상이 눈에 들어 온다.   완만하다가 가파르게 이어지는 성곽길...   뒤돌아 본 풍광이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범바위앞을 지나는 등산객들....   아직 정상은 저만큼.. 가파른 계단길을 오른다.   밤바위를 지나서 정상을 바라다 본다.   긴 성곽길을 지나 인왕산의 정상... 삿갓바위와 측량점..   정상에서 내려와 창의문 방향에서. 좌측(홍은동방향)의 기차바위능선을 비켜간다.   기차바위 갈림길에서 창의문으로 내려가는 성곽길,,,   아름답게 장식한 봄의 전령사들의 향현..   창의문으로 연결되는 길에서 자락길로 들어선다.   인왕산 자락길의 고즈녁함과 아름다움을 향하여..   한꺼번에 만발한 개나리, 진달래, 벗꽃들의 향연 속에..   흔들거리는 구름다리를 지나서..   멀리 숙정문으로 이어지는 서울성곽길... 북악산을 바라보며 인왕상 서울성곽길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