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저산 오름방

[경기, 과천시] 관악산 연주대 찍고, 용마골로 하산....

꼭두쇠- 2014. 4. 30. 18:00

  2014년 04월 30일 관악산 연주대를 목표로 산행을 시행한다.

지하철4호선 과천역 7번출구에서 출발하여 과천향교 앞을 지나

연초록으로 물들어가는 계곡을 따라서 오른다.

 

연주암을 거쳐 관악산 정상을 밟고 연주대까지...

기상청 레이다기지까지 두루 섭렵하고 하산길...

연주대 뒷 벼랑길을 우회하여 관악사지를 지나

사당능선의 안부 6거리 갈림길...

 

당초에 사당능선을 따라 걷는 하산 계획을 세웠으나

여기 안부 6거리 갈림길에서

하산길을 잘못 짚어 용마골로 접어들어 원점회귀 하게 된다.

 

당초 계획데로 하산하지 못하고 원점회귀한 산행지도.

 

TRANGGLE_GPS에 기록된 산행 자료.

 

과천역 7번 출구에서 나와서 아파트단지를 지나 과천향교 앞까지..

 

과천향교 앞.. 인.의.예.지(仁.義.禮.知)를 강조하는 표지석을 지난다.

 

이정표를 따라서 KBS 케이블카 기지를 지나 계곡길로...

 

계곡길을 오르다가 썰렁한 모습의 대피소 앞을 지난다.

 

점점 가파른 계단길을 따라서 계곡길을 오르다가..

 

물소리가 잘 들리는 곳.. 포토포인트에 도달하게되고..

 

그 물소리를 담지는 못했지만 눈으로 담고...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오르다가 약수터를 지난다..

 

가뿐 숨을 몰아쉬며 얼마 더 오르다가 또 다른 약수터에서 갈증을 달랜다.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길은 더 가파르게 이어지고 숨은 더 가빠진다..

 

가파른 오름길은 옛길과 새길이... 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

 

위로 중계소 안테나를 보면서, 유서깊은 연주암을 지난다 ..

 

연주암 윗길을 따라 효령각 앞을 지나 범종각을 뒤로 한다..

 

연주암을 지나 정상으로 가는 길... 낭떨어지에 걸린듯 연주대를 본다.

 

해발 629미터의 관악산 정상.. 그 우람한 표지석..

 

정상에서 연주암과 3층석탑을 내려다 보고..

KBS중계소와 기상청 레이다기지를 바라본다..

 

사당능선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이 길은..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이기도 하는 두 줄의 로프가 걸린 등산로..

 

정상에서 소나무 사이로 살짝 모습을 보이는 사당능선..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기상청 레이다 기지.

 

한글과 영어로 연주대의 유래를 적은 표지판...

 

기상청 레이다 기지에서 연주대를 동영상으로..

 

내려다 보는 위치에서 연주대를 카메라에 담아 본다..

 

정상에서 산 아래의 모습을...중계소의 안테나를 보며 하산을 시작...

 

연주암 뒤까지 다시 내려와 관악사지 쪽으로 내려선다...

 

관악사지에서 법당터와 그 안내판을 지나게 되고..

 

관악사지에 커다란 바위.. 암각문(克信, 斗玄)

 

연주대 아래, 우회 등산로를 따라서 안부 6거리 갈림길까지..

 

안부 6거리 갈림길 봉우리 헬기장에서 내려가야 할 사당능선을 본다..

 

하지만, 길을 잘못 내려서 지루하게 이어지는 용마골 하산길이 시작된다..

 

 솔잎의 연록색 새순과 손에 묻어 날듯한 샛노란 송화의 조화...

 

지루하게 이어지는 용마골 하산길도 끝나 가고...

 

용마골 입구...과천동에 설치된 표지석 앞에서 힘들었던 하산을 마친다.

그리고, 관문4거리에서 아스팔트도로를 따라서 과천역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