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저산 오름방

[경기, 김포시] 문수산성, 남문에서 올라, 정상 찍고 북문까지...

꼭두쇠- 2014. 4. 7. 17:42

 

2014.04.07(월) 늦은 아침, 망설임 끝에 배낭을 짊어진다.

가까운 김포시 끝자락의 문수산성을 찾는다.

강화행 버스를 타고 강화대교를 건느기 전의 문수산입구....

오늘은 남문에서 문수산성 길을 능선을 따라 오른다.

평화누리길이라고 명명되어 진 산성길...

 

TRANGGLE GPS에 나타난 자료... 

 

성동리 입구, 문수산성이 시작되는 남문의 위용.

 

 평화누리길의 김포2구간의 들머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에서 경사진 길을 약 500미터를 올라 성벽길 능선에 올라선다.

 

성벽 능선을 올라 등산로를 따라 얼마쯤인가 올라서니..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고 긴 성벽이 눈에 들어 온다.

 

진달래가 듬성듬성 피어있는 등산로..멀리 첫번째 전망대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강화대교 건너 강화도가 한눈에..

(멀리 보이는 강화교는 옛날에 사용하였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전망대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문수산성 성벽길..

 

성벽을 보호하기 위해 성벽길이 아닌 별도의 등산로가 마련된다.

 

뒤돌아서 첫번째 전망대를 아쉬운듯 바라본다.

 

성동리 산림욕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치는 능선 삼거리 길..

 

성벽길과 등산로를 번갈아 가며 얼마를 오르면..

 

멀리 문수산의 쉼터 팔각정이 눈에 들어 온다...

 

강화도를 한눈에 넣을 수 있는 곳에 팔각정 쉼터가...

 

여기서 잠깐...문수산성의 역사를 알아 본다.

 

팔각정에서 잠깐 숨을 고르고, 진달래 꽃이 반기는 길을 따라서 정상으로..

 

문수산성의 역사와 함께 등산객들의 주의를 환기하는 안내판..

 

복원 중의 성벽을 따라서 멀리 정상이 보이고...

 

계곡 중간에 윗문수사가 들어 온다. (아랫문수사는 산림욕장 입구에 있다.)

 

주위의 풍광을 즐기며 성벽길을 따라서 오르면..

 

홍예문에 이르러 좌측으로는 윗문수사로 이어지고

우측 홍예문을 통과하면 김포대학과 애기봉으로 이어지는 갈림길,,,

]

홍예문 갈림길에서 정상으로 직진....

 

머리 위로 멀리 정상의 복원된 성곽이 들어오고..

 

뒤로 멀리 이어지는 성곽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성곽 진지의 입구를 밖에서 본다...(위로 쌓은 벽돌담이 부자연스럽다.)

 

정상에서 내려다 본 강화대교가 멀리 보이고, 우측으로 강화도 북단이..

 

성벽진지안에 설치된 삼각측량점과 문수산성의 역사를 설명한 표지판..

 

성벽진지를 조금 벗어닌 지점에 문수산 정상표지석..과 태극기..

 

성곽 진지의 입구를 안에서 본다...(위로 쌓은 벽돌담이 역시 부자연스럽다.)

 

정상에서 북문으로 넘어가는 길..

 

정상에서 뒤로 넘어와  다시 뒤를 돌아본다.

 

북문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은 황량하기까지 보이고...

 

복원을 위하여 주변을 정리한 훼파된 성벽은 더욱 처량하게까지 보인다.

 

임진강하구 넘어 멀리, 내 나라 땅이면서도 지금은 갈 수 없는 이북땅 개풍군의 모습도.

 

훼파된 성벽길 위로 다시 전망대...

 

능선을 더 지나서 북문으로의 갈림길 이정표...하지만 여기서 하산하지 않고 직진한다.

 

성벽길 밑으로 암문이 자리잡고 있는 지점을 지나...

 

동막골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북문을 향해 좌측길로 들어선다.

 

부분적으로 남아있는 성벽을 복원하려고 주변을 정리한 모습..

 

황량하게 허물어진 성벽위로 봄의 전령사 진달래가 활짝 피어 반긴다.

 

허물어진 성벽길을 내려다보고, 올려다 보고..

 

성곽이 끝날 즈음에 북문이 반긴다.

 

북문의 위용을 주위를 돌며 선조의 위대함을 다시 느낀다.

 

아쉽지만 북문을 뒤로 남문으로 향한다.

 

문수산과 문수산성 등산코스를 설명하는 안내판..

 

아랫문수사와 문수산 산림욕장 입구를 지나친다..

 

되돌아 온 남문..백옥처럼 하얀 꽃을 피운 매화가 아름답다.

 

원점으로 회귀하는 문수산성 입구의 만개한 개나리와 벗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