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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서울둘레길 제7코스. 가양대교 남단에서 앵봉산 넘어 구파발역까지

꼭두쇠- 2017. 2. 25. 17:00

2017년 02월 25일(토)

서울둘레길 제7코스(가양대교남단~구파발역)을 계획한다.

가양대교를 통해서 한강을 건너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의 아랫길,
월드컵공원을 지나고,

불광천을 따라서 걷다가 증산도서관을지나 봉산공원을 찾는다.


수색동과 신사동을 이어주는 은평터널 상부 봉산 능선을 따라서

봉산정상까지는 오르락 내리락 지루한 발걸음이 이어진다.

봉산정상의 봉산봉수대에서 서오릉고개로 내려 섰다가

앵봉산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길.. 깔딱고개를 무색하게 한다.


서오릉 경계를 따라서 앵봉산 정상의 중계탑...

정상의 전망대에서 나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시간..

높고 낮고를 떠나서 16킬로를 상회하는 거리에 봉우리가 9개가 넘고..

봉산이나 앵봉산 정상에는 정상 표지석이 없는 낮은 산이 었지만

높은 산을 오르는 만큼의 체력과 인내가 필요했던 길이라 생각된다.


서울둘레길(두드림길) 관련자료 : http://gil.seoul.go.kr


가양대교 남단에서
월드컵공원을 지나 봉산, 앵봉산을 거쳐 구파발역에 이르는 족적..



 가양대교 남단의 시작점부근의 모습


 멀리 난지도의 노을공원의 모습과 가양대교의 모습..


 가양대교 북단에서 한강 하류쪽,
멀리 행주대교와 바지선 선착장, 국궁장의 모습..

 

자유로 아래 한강둔치의 억새풀 군락지..


난지 캪프장 부근에서 자유로를 관통한 굴다리를 지나..


노을공원 입구에서 우측으로 


 길게 뻗어난 노을공원 이래 산책로를 지나고..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의 경계지점, 난지 캠프장 입구를 지난다..



 하늘공원 아래길..
메타세콰이어 산책길을 지나 월드컵공원을 향해서..


 하늘공원을 오르는 관문을 지나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모습..2002년의 함성이 아직도 울리는 듯...



월드컵 경기장 앞 지나는 길..



월드컵공원 입구를 지나고, 경기장을 뒤로..


수색동과 신사동을 연결하는 은평터널 앞을 지나고..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월드컵 공원을 빠져 나와...



 불광천의 산책로에 접어 든다.


불광천 멀리 북한산의 비봉능선이 손짓을 한다.



 불광천에서 빠져나와 증산동 방향으로...


 증산정보도서관과 어린이집을 지나 봉산공원을 향한다..




 봉산공원 입구 들머리의 운동시설을 지나..




 봉산공원의 봉산 능선길에 올라서고...




은평둘레길과 겹치는 서울둘레길 제7코스 구간은...




 이정표도 잘 설치되었고
체육시설과 휴게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다.




봉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오르락 내리락 지루한 발걸음이 지속되고..


아주 멀리 남산의 nTOWER가 보이는 앞에는 안산이 가물거리고..






 봉산의 정상은
얼마나 더 가야 나올지? 봉우리를 지날 때마다 속고 속는다.



 또 다시 오르는 봉우리...


 산악기상 관측장비 앞을 지나고..


봉우리인줄 알았는데.. 진짜 봉산 정상은 저만큼에서..



이젠 정말로 정상이라는 기대(?)을 갖고...


 드디어 봉산의 전망대가 눈에 들어 온다.


봉산의 유래를 적은 안내판..


봉산정으로 명명한 전망대...



정상의 봉수대와 북한산과 더불어 주변의 모습,,


북한산(삼각산)의 주봉과 북면의 준봉들이
뉴타운 위로 한눈에 들어 온다,


봉수대와 봉산정의 아름다운 조화..





 봉산의 정상(봉산정)에서 서오릉 고개로 내려 오는 길..


차량들로 분비는 서오릉 고개와 주변의 모습..




 서오릉 고개에서 앵봉산으로 오르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고...


이혜님의 시 '가을이 아름다운 건'을 읽으며 숨을 고른다..



서오릉 울타리를 감싸고 앵봉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앵봉산 정상으로 가는 길의 쉼터..



정상을 얼마 앞두고 마지막 힘을 쓴다..



표지석이 없는 앵봉산 정상엔 중계탑만이 자리한다.


조금 더 진행하고 내려와 전망대...

장장 10킬로 남짓, 지나 온 9 여개 남짓한 봉우리들이 나열되고..


 

 전망대에서 멀리 주변을 둘러 본 모습...


구파발 역으로 내려가는 길...


은평뉴타운의 자원재생시설 굴뚝위로 북한산의 모습..



 구파발역으로 내려 가는 길의 쉼터..


용혜원 님의 시 '어머니.. ' 갑자기 잠시 숙연해 진다.



은평 뉴타운 위로 펼쳐지는 북한산의 모습....



 피곤하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날머리를 향한다..



 가파롭게 내리닿는 하산길.. 앵봉산의 유래가 여기에..



 앵봉산의 날머리이자 들머리인 공원입구..


자원재생시설 앞과 정면에 보이는 대기업의 쇼핑시설을 지나서

구파발 지하철역을 찾아 16.5킬로미터의 서울둘레길 제7코스를 완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