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4일(토) 2016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걷기를 시작한다. 영평 물소리길.. 1코스에서 5코스와 1-1코스를 비롯한 6개 코스 중에서.. 우선 제1코스, 양수역에서 부용산을 넘어 신원역, 국수역까지의 제1코스길.. 수차에 걸친 하계산, 부용산 산행을 통해서 낮익은 양수역에서 출발한다. 중앙선 양수역에서 출발하여 영의정을 지낸 청백리 동산 정창손 묘소를 경유하고..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 이야기 속의 이덕형 신도비를 지나 부용산 약수터의 물소리길 1코스 인증쎈타에서 스템프를 찍고 몽양 여운형선생 생가터의 기년관을 지나 신원역으로 향한다.. 신원역 맞은편 큰길을 건너 남한강 물줄기를 거스러 걷는다.. 남한강 도곡지구 전망대에서 육교를 건너 양서초등학교 앞에서 구, 중앙선 철로를 개량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도곡터널를 통과하여... 중앙선 국수역까지의 양평 물소리길 제1코스를 마감한다.. 양평군에서 제작 배포한 물소리길 안내서의 제1구간.. (참고자료: 양평물 소리길 홈페이지 http://www.mulsorigil.co.kr) 안내도에 따라 걷기한 괘적자료. 중앙선 양수역의 정면과 후면을 조금 비켜 서서.. 양수역 출구와 굴다리 입구에 설치한 안내판.. 굴다리를 통과하고 멀리 성당의 종탑.. 그리고 교차로의 안내소.. 안내소 건너편 부용산쪽을 바라보는 곳에 설치한 물소리길 안내판.. 용담마을 입구에서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 동네로 들어가.. 멀리 예봉산과 운길산을 두고 용담리 일대를... 이정표가 지시하는 데로 동네를 통과해서... 아름답게 지어진 부흥교회 앞을 지나고.. 다시 큰길을 나와 우측으로 돌아서자 마자 좌측의 산길로 접어든다. 약간의 경사진 언덕같은 산길을 지나면... 영의정을 세번씩이나 올랐고 청백리로 유명한 동산 정창손의 묘소에 이른다. 정창손 묘소를 안내하는 안내석 앞을 빠져나와 큰길로 다시 .. 묘소 안내판의 좌측 버스정류장에서 부용1교를 향해서.. 부흥1교를 건너지 않고 어구에서 우측으로.. 부흥2교를 건너서 우측으로 방향을 돌아 이정표의 지시를 따라.. (부흥2교를 지날 때에 날아 오르는 까마귀가 앵글에 잡힌다) 부용리 논길을 지나면서는 어릴 때에 많이 보아 왔던 볏단이 정겹다.. 이젠 부용4교를 건너 부용산 방향으로 걸음을 재촉해 본다.... 부용산 자락.. 개울을 건너 언덕을 넘어 내려서면.. 한음 이덕형선생의 신도비 앞을 지나.. 목향3리 버스정류소를 바라보고 우측.. 부용산으로.. 좌측으로 개울을 끼고 부용산 자락을 걷다가 보면.. 이덕형 선생의 沙阜春帖에서 인용한 시비와 디딤돌다리의 정겨운 모습.. 목향2리 버스정류장을 지나 동네로 올라가다가.. 우측 맞은편 철망울타리 코너의 이정표의 지시에 따라.. 부용산 약수터 방향을 향해서 오르기를 시작한다.. 지난 밤에 내린 비가 여기선 하얀 눈으로 남아 겨울임을 실감케 한다.. 비탈길을 한참 오르고서야 고갯마루를 넘어서면.. 물소리길 1코스 인증쎈타가 있는 부용산 약수터... 약수터를 지나서 부용산 자락을 감돌아 나가면.... 안부 고갯길4거리.. 부용산에서 형제봉으로 가는 길과 교차한다.. 부용산약수터를 지나 안부4거리 고개를 넘어서 신원1리를 향해.. 고목이 자리잡고 버티고 있는 신원1리를 지나서 한구비 고갯길을 넘으면.. 몽양 여운형 생가터의 몽양 기년관을 지난다.. 몽양기념관 앞의 각종 안내판을 지나.. 신원역 방향으로 나가는 길... 몽양 여운형선생의 어록을 새긴 돌비를 만난다.. 나즈막한 아스팔트 고개길을 넘어 중앙선 국철과 남한강의 거대한 물줄기를 만난다.
중앙선 신원역과 역앞의 각종 안내판... 신원역 앞에서 큰길을 건너 남한강을 끼고 상류로 거스러 오른다.. 물가의 오리들... 한가롭게 먹이를 찾고.. 남한강 도곡지구를 지나고... 도곡지구 전망대에서 멀리 남한강 건너 맞은편 광주 퇴촌면.. 도곡지구의 각종 안내판.. 도곡지구에서 유턴하여 육교를 넘어 양수초등학교 방향으로 향한다.. 양서초등학교 앞.. 옛 중앙선 철로를 활용하는 자건거 도로를 거슬러 나가며.. 도곡지구 작은 섬을 감돌아 남한강이 팔당으로 흐른다.. 자전거 도로를 거슬러 국수역으로 향하는 길... 구 중앙선의 도곡터널을 지나가게 된다.. 터널을 빠져 나와서 국수역으로 가는 길.. 우측 뚝방 아래길로 접어든다.. 뚝방에서 내려와 농로를 통해서 가는 길... 중앙선 철로의 기관찬가 힘차게 달린다. 겨울의 짧은 해가 서산으로 달음질을 재촉하는 가운데.. 농로를 한바뀌 돌아서 물소리길 제1코를 마감할 국수역에 도착한다.. 중앙선 국수역과 국수역 앞의 물소리길 제2코스 홍보 안내판... 오늘을 기점으로 양평 물소리길 제1코스를 완주했으니 언제가 될지 기약없는 제2코스를 비롯한 제5코스까지의 물소리길 완주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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