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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국내 최장의 흔들다리를 건너 본다..

꼭두쇠- 2018. 4. 28. 16:00

2018년 04월 28일(토) 실로 오랜만의 외출이다.

2018년들어서 처음이고 지난해 이후로 7~8개월만의 외출이다.

감악산 출렁다리(150m)에 이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200m)의 개통..

이젠 파주 마장호수의 흔들다리(220m)까지 연이어 신기록을 갱신한다.

마장호수의 다리는 "출렁다리"라 부르지 않고 "흔들다리"라고 명명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3번출구에서 시외버스 333번을 이용한다.

금촌행 333번 버스가 광탄면 영장3거리에 와서

마장호수로 가는 승객들은 모두 내리게 한다.

3거리에서 호수입구까지는 약 2.0km정도 걸어서 들어가기로 한다...

원래는 마장호수 전구간을 섭렵하려 했는데...

상류부분은 개방하지 않아서 반쪽으로 만족하기로 한다..



영장3거리에서 호수를 돌아나와 원점회귀 약 7.5km...



 영장3거리 보건소 앞을 지나고 마장호수방향으로..



고택스럽게 지어진 건물, 노거수가 버티고 있는 동네를 지나고..

 


의정부 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광탄면 기산리 이정표를 지난다..

 

 어느틈엔가 2.0킬로 정도를 걷고 마장호수 뚝방을 좌측으로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



 뚝방 우측으로 주차장에서 산책로에 진입하니...


멀리 흔들다리 전망대가 손짓을 하고..


 쾌속 순찰선이 호수를 가른다...



호수를 좌측으로 산책길을 따라서 걷는 길...



 아직은 조금만 알려진 탓인가?? 한가롭고 고요하기만 한 호수변...



한가롭게 사진을 찍는 탐방객이 눈에 들어 온다..


 어느틈엔가 흔들다리 아래에 도착하니...



한가롭게만 느껴진 주변이 탐방객으로 붐빈다..



 흔들다리의 중간지점에서 진행방향과 전망대 쪽을 번갈아 바라본다..


 호수위 다리를 지나면서 죄측:하류쪽과 우측:상류쪽을 번갈아 보고..


다리를 모두 건너와서 반대편(전망대)쪽을 향해서 바라 본다.



 다리는 역시 출렁거림은 덜하고 좌우로 약간의 흔들림이 느껴진다..


상류쪽으로 돌아서 호수를 일주하려던 계획은 잠을쇄 한개로 무산되고..



 반대편 산책길로 뚝방으로 향해서 가는 길...


반대편의 마장호수 전망대를 잠시 바라다 본다..



뚝방에 올라서 주변을 아우러 살펴 본다.

 


 뚝방길을 지나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르게 느껴진다...


뚝방길을 모두 내려와서 뚝방을 향해서....


뚝방아래 주차장 부근의 작은 연못(?)..


마장호수공원 안내판에서 호수의 전경을 살펴본다..



 그림같은 주택, 주택앞 개울물에는 성급한 고기잡이가 한창...


다음을 기하여 참고로 정류장에서 버스노선을 알아본다..


 처음 출발했던 3거리, 솟대가 정겹게 서있는 곳...


 영장 삼거리에서 대기 중인 미니버스와 버스정류장...


실로 오랜만의 외출.. 자동차 매연이 없는 순수한 공기를 들이킨다.

시내에서는 종처럼 대할 수 없는 곳, 여기는 경기도 포천시 광탄면 기산리 마장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