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추억방

사이버상의 로멘스가~!!

꼭두쇠- 2010. 9. 16. 20:49

 

 사이버상의 로멘스가~!!


      우린 님과의 첫 만남이
      이러하더이다~~!

      메신져를 처음 대할 때,
      기대에 내 맘은 부풀었고

      대화창에서의 첫 만남에
      작은 내 가슴은 콩닥콩닥~!

      자판에 올려진 손자락은
      경끼에 걸린듯 떨리더이다.

      오고가는 대화 속에 사랑이 움트고
      움트는 사랑에 보고픈 마음 더해지네

      반갑다 울려오는 님의 음성
      하늘을 울리는 천둥소리로 들리더니

      차 한잔 나누자는 님의 약속에
      사모하는 마음이 설레더이다,

      우린 님의 화사한 모습에
      심봉사 눈 뜨듯 내 눈이 열렸으니,

      그 님을 내 안에 가둬 둘 수만 있다면
      내 심장은 감격에 겨워 터질 것이외다,

      사이버상의 로멘스가 이렇게 시작되니
      인터넷의 고마움을 새삼 뭘 말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