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속으로 빨리는듯 사라지는 당신의 모습에서 내 초라한 모습을 봅니다... 함께하지 못하는 수 많은 날.. 필요로 할 때에 함께하지 못한 많은 시간.. 내 마음이 이토록 허전하고 고독감에 젖어 흐느끼는 이밤.. 당신을 그려봅니다. 옆에 있어야 할 사람은 없고, 애꿎은 베게만 끌어안는.. 적막에 감싸인 이 밤이 서글퍼 지기만 합니다.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인간의 미묘한 욕심이.. 육체를 탐하고 소유함이 아닌.. 진정한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랑.. 5년이라는 길다면 긴~~ 여정에서 당신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깊고 깊은 정으로 얽힌 사람.. 사랑했던 사람,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사랑하지 않으면 않될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굳굳하게 생을 지켜 온 당신..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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