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추억방

♡ 눈물이 앞을 가리워서 ~

꼭두쇠- 2010. 9. 16. 20:53

 

     

      나의 님~!
      너무도 사랑한 당신이여~

      보내 주신 님의 편지...
      밤 새워 잠 못 이루며
      피를 토하듯이 써 내려간 사연..

      읽어 내려 가는 내 좁은 가슴은,
      찢어 지고 터져 나갈 것만 같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워서
      읽지도 못하고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시인이나 되었다면 이 마음,
      이 터질 것 같은 마음을...
      글로서라도 털어 놓을 수 있으련만~~

      그러지도 못하는 이 안타까움을
      당신님은 알아 주실련지요?

      당신의 티 없이 맑고
      그 진심어린 마음이
      이 좁은 내 가슴 속에서
      사랑의 그리움으로..
      당신을 더욱 더 간절하게 피어올라요.

      세상에서 허락하지 않는
      우리의 사랑에 대하여~~
      이 조그만 마음은,
      '긍정' 과 '부정' 이 한판 승부를 내자 하지만,
      결국은 '무승부'라고 판결을 내고 있어요.

      우린 언제나 '무승부'~~
      승부없는 사랑 속에서 안타까움만 간직한체
      세상이 허락하지 않는 우리의 사랑은,
      가슴으로만 사랑해요~!
      마음으로만 사랑해요~!

      님이여~!
      진정 사랑합니다. 당신을~!
      뵈지는 못 하드래도~~~!
      만지지는 못 하드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