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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 유달산 아래에 "조각공원"과 "란(蘭)전시관"을 찾아서~~!

꼭두쇠- 2011. 5. 27. 19:27

 

2011년 05월 18일, "갓바위"와 "유달산"을 거쳐서 또 하나의 명소인 "조각공원"에 들렸습니다.

설치조각품에 대한 설명은 "조각공원"에서 팜프렛으로 제공된 것으로 경어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가가 무엇을 어떻게 표현하였는지는 솔직하게 말해서 무지한 소치로서 이해하긴 어렵다 생각되었습니다.

"조각공원"을 두루 관람하고 각종 란(蘭)이 전시된 "란(蘭)전시관"을 찾아 후문으로 돌아서 나올 것입니다.

(참고자료는 목포시청 홈페이지 www.mokpo.go.kr 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유달산 조각공원]

목포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유달산 이등바위 아래 위치한 조각공원은 48,000㎡ 규모로 지난 1982년 11월 우리나라 최초 야외 조각공원으로 개원하여 한국조각공원연구회 회원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임대 전시해왔으나 전시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대부분의 작품이 교체되었다. 이번 작품들은 해양 준심 도시로서 문화를 상징하는 “ 자연, 문화, 조각” 이라는 주제로 추천 심사를 통해 선정 교체하였으며 설치된 조각작품들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세심하게 고려하여 2008년 8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특히 유달산 조각공원에 설치된 외국의 저명한 조각가들의 작품들은 국제조감 심포지엄을 통해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로 국내 조각가 작품들과 함께 높은 예술성을 보여주고 있다. 관상수 등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유달산을 찾는 관광객의 기념사진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 야외음악당, 분수, 휴게소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노적봉에 서 있는 유달산 초입의 도로에 들어선 다음 오른쪽의 순환도로를 따라가면 이등바위의 위용이 한눈에 올려다 보이는 낮은 구릉에 조각공원이 설치되어 있는데, 조각 하나하나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고, 조각 주변에는 희귀목들을 일부러 심어 놓아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가며 조각작품을 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원에서 이등바위로 오르는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어 유달산 등산도 겸할 수 있다.

[참고자료 : http://tour.mokpo.go.kr/home/tour/tourist/sculpture_park/sculpture_park_info/]

 

[조각공원 입구 표지석]  조각공원 정문 우측에 잘 조각된 자연석 팻말이 일행을 맞는다.

 

[작품명 : 유달산 장수] /손창식

유달산과 삼학도의 전설에 등장하는 장수의 모습을 조형기법으로 형상화하여 목포와
유달산을 지키는 "벽사"의 의미로 상징화시킨 작품으로 정문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

 

[작품명 : 기다림] /윤영월

바다에 나간 가족을 무사무탈하게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기다림 속에서 상념에 젖어 앉아 있는 여인의 모습으로 투박하고 향토적인 향취가 나는 작품이다.

 

[작품명 : 명상-일어나는 섬] /김형준

실존적 인간 존재에 대한 의미를 명상적 분위기를 통해 접근하고자 조형화한 작품입니다. 내부 삼각구조의 작은 섬 형상의 역동적인 인물상은 명상 상태의 외부 인물상과 하나로 구조체와 되면서 내적으로 인고의 사유적(思惟的) 에너지를 간직한 고도(孤島)의 이미지로 확신되고 있다.

 

[작품명 : 적의(積意)9328] /박석원

조형으로 여과된 상상의 세계는 그지없이 아름답다. 쌓고 쌓이는 내 작업의 [적의적]의미의 본질은 바로 자연과 인간의 만남이요. 윤회하는 삶과 진실의 은유적 세계 속에 존재한다.

 

[작품명 : 돌.바람印象-07] /김방희 (좌측)

돌담사이로 강한 바람이 스쳐 지나간 자리를 아름다운 선과 면으로 조각하여 오랜 시련을 이겨낸 우리 민족의 강인함을 표현하였다.

[작품명 : 하트 훼이스] /김인겸 (우측)

중첩된 하트형의 외면과 내면의 관계가 만들어 내는 공간의 깊이와 굴절된 평면의 입체미를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명 : 남도인의 맛과 멋] /김창세

세 덩어리의 이 작품은 하나는 네모진 모양으로 다른 하나는 추상적으로 또 다른 하나는 약간 세겨진 얼굴로 남도인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나무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부분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작품명 : 자연의 선율] /한정광 (위)

아름다운 수변의 풍경과 온화한 문화적 환경을 지닌 목포의 상징성, 즉 자연과 바다로부터 연상되는 이미지(수평선, 낙조, 등대)의 조합을 중심으로 생동감 있는 곡선과 직선 구조의 입체적 형상으로 표현하였다.

[작품명 : 거주 -바다 /이기철 (아래)

이 작품은 바다에 그 기원을 두고 자연 속에 정착하여 살아 가면서 문화라는 삶의 양식을 구축하는 과정이 인간의 거주 양식의 본질임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작품명 : 나 어릴적에~] /조의현

3인의 소년상을 작품에 도입하여 어린 시절 해변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던 기억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으며 바다를 상징하는 파도와 함게 서로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하였다.

 

[작품명 : 물의 여인들] /박현화, 박선제 (멀리)

물의 파장으로 부터 얻은 곡선을 고전적인 모티브의 여인의 앞, 옆, 뒤의 모습으로 비유 시킨 것으로 이들은 서로 파장을 전달하거나 소통하며 바다 혹은 강물로부터 탄생하는 생명의 에너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작품명 : 검 -압해도] /정재철 (가까이)

선과 볼륨으로 고조화된 현태는 개방적이고 유동적인 바다의 속성을 은유적으로 드러내 섬의 존재감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하여 시간과 공간이 만들어 낸 자연의 조화로움을 드러내려 하였으며 압해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작품명 : 넘실거리는 파도와 태양] /David Evison (좌측)

파도와 태양을 주제로 하고 있다. 넘실거리는 바다의 파도와 하늘에 떠있는 태양이 달리고 있는 순간의 움직임을 현대조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품명 : 다도해의 바람] /김인경 (우측)

작품의 형태는 태고적 이래로 이 지역을 지난 숱한 역사의 바람을 공간 환기적인 형태로 구현하였으며 반전하여 조화하는 조조는 의지와 희망을 조형적으로 펴현하고 있다.

 

[작품명 : 바다 -파도] /백승업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 물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햇빛, 그리고 파도 타기하는 사람 등 금방이라도 바다 풍경이 떠오르도록 형상화 하였다.

 

[작품명 : 바다 -파도] /백승업
위 작품을 정면에서 조금 비켜 우측과 좌측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작품명 : 서로 바라보기] /Kevin van Braak (좌측)

내 얼굴을 바라보며 확인하고 있다. 이는 진정 '나'임을 묻는다.

[작품명 : 다도해의 바람] /김인경 (우측)   -앞에서 설명.

 

[작품명 : 물의 여인들] /박현화, 박선제 (멀리)  -앞에서 설명.

 

[산책로(관람로) 중간의 약수] 비슷하게 생긴 약수터가 좌측과 우측에 마련되어 있어 갈증을 달래줍니다.

 

[작품명 : 나 어릴적에~] /조의현(멀리)  -앞에서 설명. 

[작품명 : 검 -압해도] /정재철 (가까이)   -앞에서 설명. 

 

[작품명 : 봄의 정령] /박일순

나무의 그루터기에서 다시 피어나는 이 꽃봉오리 형상은 오래전부터 이곳에 있었던 나무의 존재를, 즉 자연의 불변하는 본성, 순환의 세계를 은유한다.

 

[작품명 : 시간의 춤] /최인수

유기적 형태로 우아하면서도 힘찬 기상, 속도감과 빛남 그리고 세상의 모든 소리가 시각화되어 어떤 염원을 실어 나른다.

 

[작품명 : 시간의 춤] /최인수 (좌측)  -앞에서 설명.

[작품명 : 고향바다] /김광진 (우측)  

고하도 용머리., 무인도 등을 품고 있는 고향바다, 다도해를 바라보는 마음이 그와 하나됨의 경계를 표현하는 작품이다.

 

[작품명 : 사방으로 통하는  빛] /Zulmiro de Carvalro (좌측)

정육면체 덩어리 속에 사방으로 통하는 깊은 통로를 이루고 빛이 그 통로를 통해 서로 교차하며 통한다. 이는 세상에 빛이 사방에 비추며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품명 : 인간 + 하늘 + 바다 + 산] /엄태정 (중앙)

조각에 나타나 있는 네가지의 요소는 주제인 인간, 하늘, 바다, 산 등을 표현하고 있으며, 산과 조각과의 관계를 통해서 친근하고 즐거운 장소를 이루고자 한다.

 

[작품명 : 대화] /홍순모   

인체를 단순화, 투조화하여 인간의 실존성을 표현했고, 인체를 마주 보게 하여 대화의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공간 안으로 풍경이 보이게 하여 시각적 쾌적함을 더하였다.

 

[작품명 : 무제] /최기석 

지구를 구성하는 요소로서 빛, 공기, 물의 흐름을 구의 형태로 구성하였으며, 미니얼리즘의 차거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단조를 통한 제작방식을 채택 하였다.

  

[작품명 : 사이(間) -2007] /이상갑 (좌측)

시공(時空)의 열림과 닫힘의 구조 속에 접화군생(接化群生)하는 코스모스(COSMOS)적 질서와 기운생동(氣韻生動)하는 카오스(CAOSE)적 이미지가 투사(投射)된 작품이다.

[작품명 : 동산] /김희양 (우측)

삼학도의 유래를 형상화 한 작품으로서 오른쪽 세개의 원은 삼각도를 상징하며, 멈추어 있지 않은 목포의 삼학도, 즉 미래의 삼학도를 상징하며 무한한 발전과 번영을 상징한 작품이다.

 

[작품명 : 희망을 찾아서] /정회만 (좌측)

희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두 기둥은 마음의 문을 의미하고, 배 모양은 미지로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배 위에 놓여 진 원기둥은 마음의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작품명 : 오후] /이소영 (우측)

나무와 토끼, 바람은 자연물을, 건축적 구조와 조형물은 인공물을 상징하며, 이들이 어우러진 이상적인 오후의 편안한 한 때를 표현하였다.

 

[작품명 : 풍요] /김수현  

모든 곡식이 익은 가을밤에 둥근 보름달을 배경삼아 소년소녀들이 피리를 불며 즐기는 모습으로 우리 가정마다 풍요로운 삶을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명 : 행복한 숲 -우제류를 위하여] /신현중  

인류에게 헌신한 짝수 발굽을 가진 우제류라는 동물을 형상화하여 자연 친화적이며 간접적으로 자연에 대한 동경과 경험을 유발하고자 하였다.

 

[작품명 : 다도해의 꿈] /김대길 

해안선을 따라 평화롭게 노니는 갈매기들의 날개짓 형태를 대도해의 아기자기한 형상으로 연출하였다.

  

[작품명 : 해변의 여인 -II] /김왕현 

파도 소리 들리는 한적한 바닷가에서 상념에 젖어있는 여인의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작품명 : 희망을 찾아서] /정회만  -앞에서 설명

 

[작품명 : 빛 (光)] /김경화  

서남해안 시대의 중심축인 항구도시 목포를 중심으로 반전하는 이미지를 등대의 형상을 빌려 연상케하고 조각공원에 어울리는 시각적, 정서적 조형성을 갖도록 하였다.

    

[작품명 : 샘 ] /김영중  

아름다운 여인이 물동이로 물을 쏟아 붓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분수와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작품명 : 탄생] /최기원 

새의 형상 및 생명과 2세들을 의미하는 일을 상징적 표현기법으로 하여,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애적 사랑을 주제로 무한하게 뻗어 발전하는 창조의 손을 변화시켜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명 : 바다와 나] /이수홍     

해와 달, 일렁이는 바다물결, 바다와 인강을 이어주는 항구와 배들... 바다의 건강한 생명을 동경의 대상으로 인간과의 조화를 꿈꾼다.

 

[작품명 : 사랑] /민복진    

작품 "사랑"은 어머니가 아이를 그윽히 바라보며 따스하게 감싸 안고 있는 모습과 표정에서 피어나는 정과 사랑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 외에 더 많은 작품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예술가들의 심오한 뜻을 이해할 수 없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분수에 설치된 [샘]의 여인을 감상하면서 이름모를 새까지도 함께 해 주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음을

추억으로 소중하게 간직합니다.

 

조각공원 후문에서 나와 식물원을 지나 "란(蘭)전시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콩란"이라고 하던데~~, 워낙에 란에 대하여 아는게 없어 죄송~!

 

내부 진열대에 3단으로 줄지어 진열된 란(蘭) -1

 

내부 진열대에 3단으로 줄지어 진열된 란(蘭) -2

 

내부 진열대에 3단으로 줄지어 진열된 란(蘭) -3

 

내부 진열대에 3단으로 줄지어 진열된 란(蘭) -4

 

전시관 코너에 마련된 란(蘭) ; 우측의 선풍기가 아쉽습니다.ㅋㅋ

 

독립 전시되고 있는 란(蘭)은 이름이 뭘까요? 지식이 없어 아쉽습니다. -1

 

독립 전시되고 있는 란(蘭)은 이름이 뭘까요? 지식이 없어 아쉽습니다. -2

 

독립 전시되고 있는 란(蘭)은 이름이 뭘까요? 지식이 없어 아쉽습니다. -3

 

독립 전시되고 있는 란(蘭)은 이름이 뭘까요? 지식이 없어 아쉽습니다. -4

 

독립 전시되고 있는 란(蘭)은 이름이 뭘까요? 지식이 없어 아쉽습니다. -5

 

독립 전시되고 있는 란(蘭)은 이름이 뭘까요? 지식이 없어 아쉽습니다. -6


전시관을 나서면서 연못에 핀 수련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