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저산 오름방

북한산둘레길 도봉산 16구간(보루길)을 걷고....

꼭두쇠- 2011. 9. 4. 19:20

  북한산둘레길 가운데, 남은 도봉산구간의 둘레길이 완성되었습니다.
전구간을 돌아 볼 계획을 새운 후, 이제 13,14,15,16의 4구간 남았습니다.


16구간(보루길)은 원도봉 입구에서 회룡지원쎈타까지 3.5km입니다.
2011.08.31은 16, 15구간을 돌아 볼 계획 새웠고, 지난번 둘러 본 그 이후의 구간을 여기 올립니다.

 


우선, 지하철1호선의 망월사역에서 내려 나오자마자
도봉산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길가 텃밭에 심은 도라지가 예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200m쯤 걸었을까? 보이는 건물에서 호원동 새마을금고 방향으로 좌회전합니다.
 

 


호원동 새마을금고 건물 앞을 지나쳐 걷습니다.

 


멀리 도봉산의 봉우리들이 손짓을 합니다.

 


조금 걷다가 안말쉼터를 마주보고 오른쪽길로 접어들어갑니다.

 


좌측으로 자은사가 보이고, 그 앞을 지나쳐 걷습니다.

 


안말계곡이 시작되고 계속이어 집니다.

 


우리도 저런 때가 있었을 것인데~, 천진스런 아이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계곡을 좀 더 오르면 영산법화사 안내말뚝이 서 있습니다.

 


서울을 빙둘러 건설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다리밑을 통과합니다.

 


비어있는 북한산(도봉산) 안말안내소를 지나서 오릅니다.

 

 영산법화사로 오르는 길은 잘 닦여져 있습니다.

 


잘 닦여있는 길을 곧장 오르면 영산법화사(적멸보궁)로 오르고,

 


우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보루길 입구가 나타납니다.
(맞은편으로는 17구간-다락원길 구간이 끝나는 지점입니다.)

 


15구간-보루길구간의 출입구와 안내판이 반겨줍니다.

 


안골계곡의 돌 디딤다리를 건느고~~,

 


둘레길 표식을 따라서 비탈길을 오릅니다.

 


완만한 계단 길도 오르고~~~,

 


평탄한 길은 가벼운 발걸으로 걸어갑니다.

 


중간 중간의 이정표를 따라서 오릅니다.

 


우측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기도 하고, (이정표 주의)

 


숲속의 솔향을 맡으면서 걷기도하고,

 


앙증스럽게 만들어진 계곡의 다리도 건너갑니다.

 


계단길로 잘 가꾸어진 산책로를 걷기도하고,

 


멋 모르고 곧장 올라 길을 잃지 않도록, 표시판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평탄한 길위의 바위에서 잠깐의 휴식도 취해보고,

 


큰 비엔 떠내려 갈듯한 다리도 건너가면,

 


원심사로 오르는 진입로를 만나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둘레길 안내판을 확인하고 진로를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원심사로 을라가는길, 마주보이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원심사 입구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안내판이 갈길을 바로 잡아줍니다.

 


좌측의 화장실을 끼고 우측 비탈길로 방향을 설정합니다.

 


비탈길을 오르면서

 


스치는 원심사의 대웅전을 살짝 기웃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길이라면,

 


점차적으로 도봉산 둘레길의 진미를 조금은 맛볼 수 있을 것~~!

 


비교적 잘 닦여진 비탈길의 연속입니다.

 


호젓하고 조용하면서도 은은한 숲향과 바람이 정겹습니다.

 


옛 고구려 석축 보루성을 안내하는 안내판~!

 


내려가는 길은 왕모래길로 자칫 미끄러질까 조심해야하고

 


오르는 길은 막바지 여름 햇볕이 무섭습니다.

 


사패산3보루길의 안내표시판이 또 가는 길을 바로 잡아 줍니다.

 


계속 이어지는 숲속 오솔길~~!

 


막바지 여름의 불볕더위속에 걷고 또 걷습니다.

 


멀리 사패산의 능선을 보고 걷고,

 


내리막 길도 걷고,

 


오르막 길도 걷다가 보면,

 


나무 계단을 끝으로,

 


보루길 16구간이 끝을 맞게 됩니다.

 


내려오면 보루길의 끝이면서, 오르면 또 보루길의 첫 관문이기도 합니다.

 


또 다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바라보고 계곡길을 내려가다보면

 


계곡 넘어 반대편에 15구간의 안골길의 진입구가 보입니다.

 


회룡에서 오르다가 보면 왼쪽으로 보루길이, 오른쪽으로 안골길이 이어지는 회룡교.

 


회룡교 위에서 보는 안골계곡, 죄측은 보루길구역, 우측은 안골길 구역입니다.

 


회룡안내소를 바라보고 죄측으로 유턴하여 15구간(안골길)로 향할 것입니다.

 


안골길을 오르면서 내려온 16구간(보루길)을 바라봅니다.

 


이제부터는 15구간-안골길의 시작입니다.
이후의 둘레길은 별도의 이름(안골길)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