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금수산에 다녀 왔습니다. (친구가 보내 준 자료)

금수산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적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정상은 해발 1,016m   산행로는 제천쪽에서 능강교와 상천휴게소에서 주로 시작하며 단양쪽에선 상학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상천휴게소에 주차(주차비 3,000원)하고 상천리 마을길을 걸어 산 입구 갈림길(망덕봉과 금수산)에서 망덕봉 방향으로 접어들어 용담폭포를 구경하고 계곡 바위를 기어올라 한 암봉의 능선에 올랐다. 이 탐방길은 망덕봉에 오르는 중간 정도까지 바위를 오르거나 우회하며 길인지 아닌지 고민하며 가야하는 길이다.   오르는 길에 바라보는 좌측 능선의 바위들 청풍호 멀리 아련히 보이는 월악산 영봉 등 경관이 빼어나 산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산행을 계속했다. 쪽두리바위와 독수리바위가 보인다는데 쪽두리바위는 어느 것인지 모르겠고 독수리바위는 보고 또 보아도 왜 독수리바위인지 궁금? 친구들도 한 번 생각해 봐 왜 독수리바위인지   오늘(2011년 9월 27일) 산행길은 상천휴게소->갈림길->용담폭포->망덕봉->금수산->갈림길->상천휴게소 총 8.3km에 산행시간은 5시간 25분(점심 먹는 시간 포함)   망덕봉에서 금수산, 금수산에서 상천휴게소는 그냥 일반적인 산행길이었고 멋진 길은 용담폭포부터 망덕봉 중간 지점까지였다. 바위를 오르고 바라보는 경관도 멋있고.   금수산, 망덕봉을 찾을 친구들이 있다면 우리가 간 길과는 다르지만 능강교쪽에서 시작하여 망덕봉을 오른 후 능강교로 원점회귀 산행을 하던지, 능강교-망덕봉-상천휴게소 코스를 권하고 싶다. 다만 능강교에서 망덕봉까지는 산행길이 길어 시간을 넉넉히 갖고 해야한다는 사실. 굳이 금수산 정상을 올라야 할 이유가 별로 없다.

 

이 안내도는 상천휴게소를 중심으로 작성된 것임

 

용담폭포, 뭐 볼품없기는 하지만...

 

좌측의 바위 능선, 이 능선 상부에 독수리바위가 있음

 

위 능선의 우측부분

 

 

상천리와 가은산(마을 건너 길게 뻗은 산)

가장 멀리 보이는 산줄기는 월악산

 

분재 같은 소나무(사진이 실물만 못함)

 

독수리바위 : 내가 보기엔 바위에 새끼돼지가 앉아있는 것 같다

 

청풍호, 독수리바위 그리고 월악산 영봉

어느 능선. 능강교쪽에서 오르면 접하는 능선이 아닌가? 

 

독수리바위 등

 

월악산 영봉의 원경 

 

망덕봉(해발 926m) : 망덕봉에선 주위의 나무 외엔 아무 것도 안보임

 

금수산에 가는 길에 보이는 봉우리 

 

바위 절벽을 찍으려 했는데 눈으로 보이는 만큼 표현이 않됨 

 

금수산에 가며 바라본 망덕봉

 

아까 찍은 봉우리의 반대편 모습

 

금수산 정상

정상은 좁은 바위로 이루어졌고 목재 데크를 설치해놨음

청풍호를 바라볼 수 있음

 

 

 

오랑우탕 머리 같은 가은산의 한 봉우리 

 

가은산의 한 봉우리

 

 

청풍대교 

 

아참 남제천IC에서 청풍관광단지까지의 길은 벗꽃 필 때 가면

아주 멋진 드라이브 코스가 되겠다.

 

강추!

한쪽엔 청풍호(충주호),

가로수는 벗꽃,

한쪽은 수목 우거진 산 ~!

그리고 가끔씩 보이는 호텔, 펜션 등 그림같은 건축물들.

우리도 벗꽃이 피면 꼭 다시 한번 와 봐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