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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월출산의 기암괴석을 찾아서~~! (친구가 보내 온 자료)

꼭두쇠- 2012. 3. 16. 19:48

 


월출산(전남 영암) 산행 

산행일: 2012년 3월 13일

산행길:

         ▶ 천황사주차장(해발60m, 11시58분)   ▶  천황교(천황사지-천황봉 갈림길) C1

         ▶ 구름다리-바람폭포 갈림길 C2   ▶ 바람폭포   ▶ 장군봉 능선

         ▶ 구름다리-천황봉 갈림길 C3

         ▶ 월출산(천황봉) 정상(해발 808.7m, 3.4km, 13시38분 도착, 식후 14시2분 출발)

         ▶ 구름다리-천황봉 갈림길 C3   ▶ 구름다리   ▶ 천황봉-주차장 갈림길 C2 

          천황교(주차장-천황사지 갈림길) C1   ▶  월출산 바우제 제단

         ▶  야영장 입구 ▶ 천황사주차장(해발60m, 7.2km, 15시50분)

산행시간: 3시간 52분

산행거리: 순환 7.2km

 

 

집에서 7시50분쯤 출발하여 월암IC에서 과천-봉담 도로,

계속 직진하여 화성-동탄 고속도로, 동탄JC에서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 고속도로,

호남 고속도로, 광산IC에서 진출하여 광주 시내 및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하여

천황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 50분. 주차비 승용차 4,000원, 입장료는 없습니다.

간단한 준비를 마치고, 11시58분에 산행 시작.

주차장 화장실 주변에 이정표를 따라 보도블럭으로 포장된 길을 걸어 가면

월출산 야영장 관리사무소가 나오고 좀 더 가면 월출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나옵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길에 접어듭니다.

초입 산행길엔 동백나무가 산행객을 반겨줍니다.

다만 아직 꽃은 없고 꽃봉오리도 별로 안보이내요. 조금은 아쉽습니다.

첫 갈림길인 천황교에서 천황교를 건너 천황봉,바람폭포 방향으로 걷습니다.

계곡이 물소리와 함께 정겨운 산행길입니다.

주변을 바라보면 봉우리는 온통 암봉입니다.

 

두 번째 갈림길(좌 구름다리, 우 바람폭포)에서 바람폭포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드디어 바람폭포에 도착했습니다. 물이 별로 없어 허전합니다.

요즘 많이 가물었으니 기대는 하지 않았지요.

바람폭포에서 구름다리, 매봉, 사자봉, 책바위 등 암봉과 기암을 구경합니다.

구름다리가 놓여있는 암봉이 매봉이고, 매봉우측의 뽀족하게 솟은 암봉이 사자봉입니다.

그 우측 암봉은 이름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바위산의 화신이라 할만합니다.

아마 산 표면적 중에 흙과 돌의 비율을 따지만 둘재가라면 서러울 산입니다.

 

바람폭포에서 오르다 바위로 이루어진 전망 자리가 나타납니다.

육형제바위(장군봉) 안내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육형제바위 그럴 듯 합니다. 그 뒷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이지만 말입니다.

장군봉능선과 매봉 사이 계곡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장군봉능선과 매봉 그리고 멀리 사자저수지가 보입니다.

 

다시 천황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장군봉은 출입이 차단된 관계로 그냥 천항봉으로 향합니다.

가끔씩 뒤를 돌아보면서 가야지요.

어느 한 순간 바위가 있고 그 곳에서 매봉, 사자봉 방향 풍광이 아름답니다.

나무는 앙상하지만 바위들이 동양화를 한폭 그렸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오르니 정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별로 볼품없어 보입니다.

매봉,사자봉 방향과 장군봉능선 그리고 서쪽의 한 능선의 풍광에 비해

천황봉의 풍광은 영 시원치 않습니다.

정상 조금 못미쳐 세번째 갈림길(좌 구름다리, 우 천황봉)에서

천황봉으로 향합니다. 하늘로 통하는 통천문을 통과하여 점사 내리막,

곧 바로 오르막 입니다. 이제 정상이 코 앞입니다.

마지막 계단을 함차게 올라갑니다.

정상에 오르니 시야가 확 트입니다.

월출산 하나의 산군과 주변의 마을과 농경지들

 

우리가 올라온 장군봉 방향, 내려갈 사자봉 방향

오늘은 가지않을 도갑사(향로봉) 방향, 그 밖의 능선, 암봉들

비록 눈도, 꽃도, 단풍도 없는 시기지만

멀리 온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정상석 같은 것이 있어 사진을 찍었는데 점심을 먹고나서 보니 정상석이 아닌

월출산소사지(月出山小祀址) 표석입니다. 산제를 올리기 위한 표석인 듯 합니다.

월출산 정상석은 자연미가 있는 정상석입니다.

 

이제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가야지요.
이름모를 첫 암봉을 돌면서 좋은 전망자리들에서

정상과 향로봉 능선들을 감상합니다.

천황봉이 모습이 이쪽에서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리와 같이 바람폭포로 올라 구름다리로 내려가실 분들은

꼭 내려가시며 뒤를 자주 돌아보세요.

그래야 멋진 천황봉을 보십니다.

 

이름모를 암봉에서 사자봉 동남쪽 사면을 향해 내려갑니다.

산행길은 사자봉 동남쪽을 허리쯤에서 돌아 사자봉과 매봉 사이로 올라섭니다.

매봉은 계속되는 계단을 통해 구름다리에 이릅니다.

구름다리는 새로 설치하여 아주 깔끔합니다.

구름다리에서 천항봉을 올려보니 햇살과 함께 아련하게 보입니다.

멀어서가 아닌 빛이 역광을 형성하여 말입니다.

 

구름다리를 돌아서니 작은 정자가 하나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 1박2일에서 멤버들이 낑깅대며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던 계단을 내려갈 겁니다.

내려서기 전에 구름다리와 장군봉을 바라봅니다.

그 나름 멋진 풍광입니다. 계단을 쉽없이 내려오니 다시 동백나무가 반겨줍니다.

꽃은 없는 동백나무 갈림길에서 아가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갑니다.

천황교를 건너 천황사로 향합니다.

천황사는 복원 예정이라 하고 건물 두 채만 을씨년스럽게 서있습니다.

천황사에서 구름다리롤 가는 산행길로 조금 더 오르니 사자사 목탑지가 나옵니다.

여기 동백나무는 쾌 크내요. 그런데 역시 꽃은 없습니다. 봉오리도 별로 없고요.

천황사(사자사?)의 모습에 아쉬움을 안고 내려오다

우측으로 뭔가 보입니다. 궁금하여 다가가니 월출산 바우제 제단입니다.

제단에서 숲길을 걸어가니 야영장 입구입니다.

 

주차장으로 돌아와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언제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도갑사 방향을 가봐야겠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먼 곳이라 쉽지않을 것 같습니다.

 

 

▼ 월출산 산행지도   

 

▼ 산행로 입구

 

▼ 월출산(주차장에서 바라본)

   제일 좌측은 이름모름, 두번째 매봉과 사자봉, 중앙 뒤쪽 천황봉, 우측 장군봉 

 

▼ 바람폭포

 

 

▼ 구름다리, 매봉, 사자봉, 책바위

    구름다리 있는 암봉이 매봉, 우측에 우뚝  솟은 사자봉,

    중앙 앞쪽 깡통 누워있는 것 같은 것이 책바위 

 

▼ 책바위

 

▼ 구름다리 _ 바람폭포에서 바라본 모습

 

▼ 장군봉 능선의 소나무 

 

▼ 육형제바위(장군봉)

   뒷모습은 전혀 다릅니다. 

 

▼ 매봉, 사자봉 방향의 풍광 

 

▼ 장군봉 서쪽의 능선 

 

▼ 장군봉 _ 육형제바위의 뒷모습 

 

▼ 월출산 산행길 

 

 

▼ 월출산 산행길이 고드름

 

▼ 통천문

 

▼ 월출산 정상석

 

 

▼ 월출산 소제지 표석

 

▼ 향로봉 방향의 풍광  _ 도갑사 가는 산행길

 

 

▼ 매봉, 사자봉 능선 

    좌측 3개 봉 중 가운데 매봉, 우측 사자봉

 

▼ 위 능선의 남쪽  부위

 

▼ 사자봉

 

▼ 기암과 소나무 

 

▼ 월출산 정상(천황봉 해발 808.7m)

    사자봉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

 

▼ 향로봉 방향 능선 _ 뒤쪽 능선

 

▼ 사자봉 허리부로 내려가는 산행길 

 

▼ 사자봉(좌)와 매봉(우) 사이의 고개마루 

 

▼ 매봉 중턱 암반의 신선수(?)

 

▼ 매봉에서 바라본 장군봉

 

▼ 매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 매봉 중턱에서 구름다리로 가는 산행길 

 

▼ 월출산 구름다리

 

 

▼ 구름다리 근처의 정자 

 

▼ 구름다리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가는 산행길

    1박2일에 나왔던 계단 산행길 

 

▼ 구름다리와 장군봉 

▼ 천황교

   건너편 좌측으로 주차장, 앞으로 진행하면 천황사

 

▼ 사자사 목탑지 및 안내판

 

 

▼ 월출산 바우제 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