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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해송으로 아름다운 희리산에 올라~~!

꼭두쇠- 2013. 3. 27. 14:43
2012년 05월에 용문산 백운봉을 다녀 온 이후 족저근막염으로 줄곧 쉬었다가
2013.03.23(토) 산악회를 따라서 충남, 서천군 소재 '희리산'을 찾는다.
잔잔한 해송으로 이름이 난 자연휴양림이 자리잡은 이곳은
해발고도는 327미터로 되었고, 동네 뒷산같은 육산으로서 산책코-스로 좋을 것 같다.
  
 스마트폰 TRANGGLE-APP을 이용해서 정상에서 뱃찌도 한개 획득하고
 위 표와 같이 표고 65.0~335.0m, 이동거리 5.0km, 이동시간 2시간4분 정도.
 
 진입로 전에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진입로를 오른다.
 
주위에는 텐트를 치고 야영도 할 수 있어 젊은연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캠핑장 주변에 취사장으로 사용했던 건물인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잘 쌓은 돌탑도 보이고,
 
사랑이와 행복이가 나란히 서있어 일행을 맞아 인사를 한다.
 
해송이 즐비하게 서있는 진입로를 따라 걷는다.
 
이정표의 지시를 따라서 잘 닦여진 임도를 따라 오르면,
 
멀리 사방땜으로 조성된 뚝방이 보인다.
 
 산책로로 들어가지 않고 사방땜 울타리를 끼고 곧장 오른다.
 
 수량은 풍부하지 않지만 물을 보니 시원하게 느껴진다.
 
 사방땜 호수 건너편에 자동차 진입로가 보이고
 
 
 호수를 지나서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오른다.
 
 임도 우측으로 조그마하게 등산로 안내판이 길을 인도한다.
 
 해송군락지를 벗어나고 잡목이 무성한 골짜기를 지나니,
 
골짜기를 올라 능선에 오르니 표지판이 희리산 정상을 안내하고,
 
 능선을 따라 해송이 늘어서서 좁은 등산길로 인도한다. 
 
 능선 건너 저쪽엔 제법 큰 저수지를 가로 질러 기차가 달리고, 곧 진달래 꽃망우리가 터질 것 같다.
 
 
 멀리 저수지를 바라보며 능선길을 재촉하다 보니,
 
 정상 329m라는 표지판이 덜렁, 쓸쓸하게 서있다.
(정상에 오니 자동으로 TRANGGLE-APP에서 뱃치취득 신호가 온다)
 
 
 정상에서 주위 풍광을 휘 돌아 보고
 
 이젠 하신길을 재촉한다.
 
 
 산 전체에 뒤 덮은듯 해송의 우거진 능선길로 하산을 재촉하면
 
 산은 산이기에 더러는 험한 길도 있고, 흙길로 평탄한 길도 있다..
 
멀리 희리산 정상을 뒤로하고 걸음을 재촉한다.
 
 
 쉼터를 지나  이젠 본격적으로 하산길에 접어 든다.
 
 직진하면 바다21로, 우측으로 잡아 돌면 휴양림쪽으로 하산한다.
 
 휴양림으로 안내하는 푯말이 길을 안내한다.
 
 제법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 오면
 
 발 아래 사방 땜과 작은 호수가 눈에 들어 오니, 출발지가 바로 아래....
  
 호수를 눈 아래로 내려다 보며 비탈진 길을 휘돌아 내려간다.
 
 호수 위로 쉴만한 정자도 보이고 그 뒤로는 휴양림 정문이....
 
 방갈로와 호수와 어우러진 해송...맑은 공기...
 
 휴양림의 각종 시설을 안내하는 표지판....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몸을 싣고 희리산을 떠난다.
 
 멀리 희리산 정상을 뒤로하고 마량포 동백정으로 향한다.
 
 동백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동백정에 도착,
 
 아직은 철이 이른탓으로 꽃은 피진 않았어도 동백정에 오르는 관광객들....
 
 동백정 주변의 갯바위와 부서지는 파도...그리고 수평선...
 
 잔잔한 파도 위로 무인도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
 
섬의 모습을 당겨보면서 이리저리로 찍어보고
 
 동백정에서 북쪽으로 뻗은 방파제와 수평선을 담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