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저산 오름방

[경기, 안양시] 수리산, 관모봉에서 태을봉, 슬기봉을 거쳐 수암봉까지~~

꼭두쇠- 2013. 11. 23. 16:00
2013년 11월 23일,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는다는 예보 속에서
잡다한 생각들을 머리 속에서 잠시나마 잊으려고 산행을 한다.
 
수도권 전철, 안양역을 지나 명학역에 내린 시간이 오전 10시 정각.... 
안양시 만안구청사에서 큰 길을 건너 성결대학교를 향하고,
성결대학 정문에서 우측길로 후문 경비실을 찾는다.
 
후문 경비실을 끼고 좌측으로 휘돌아 등산로를 찾아 걷기를 시작하여...
봉수정샘터->관모봉->태을봉->병풍바위->칼바위->슬기봉에 이른다.
 
사실 오늘은 슬기봉까지만 계획했는데, 하산길을 놓치고
이어서, 수리산(레이다기지)->부대옆봉->수암봉->안산초교까지 산행을 계속한다.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버스정류장에 도착한시각이 오후4시 정도..
쉬는 시간을 포함하여 결국은 6시간 가까이 산행을 한 셈이다.

 

우측 명학역에서 출발하여 좌측 수암동 안산초교 앞 큰길까지...

 

Tranggle_GPS에 나타난 족적과 기록....

 

만안구청사 맞은편, 큰 도로 옆에 있는 명학공원 앞을 지나..

 

성결대학교 정문에서 우측길로 신유관 입구 우측 경비실을 찾는다.

 

경비실 벽돌담에 붙어 있는 등산로 지시에 따라 좌회전해서 직진한다.

 

오르막 계단을 올라 얼마를 오르면...

 

봉수정 샘터를 만나게 되고,.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오르면 형체만 남은 등나무터널을 지나게 된다.

 

봉수정 샘터에서 관모봉으로 가는 길....

 

흙산으로 별 어려움 없이 약간의 경사길을 오르면...

 

관모봉을 앞두고 막바지 계단길을 지나게 되고..

 

첫번째 봉우리, 태극기가 휘말리는 관모봉(해발 426mn)에 도착한다.

 

관모봉을 지나 태을봉으로 가는 길....

 

비교적 평탄하면서 단조로운 길과 비탈길...

 

두번째 봉우리 태을봉(해발 489.2m)에 오른다.

 

태을봉에서 슬기봉으로 가는 길, 위험구간으로 병풍바위와 칼바위가....

 

수리산에서 유명한 병풍바위를 만나 무조건 우회로를 찾는다...ㅋ

 

병풍바위 우회길에서 바라본 수암터널...

수암봉을 뚫고 나온 외곽순환도로가 태을봉 아래를 지난다.

 

병풍바위를 우회하는 길..

 

병풍바위를 지나서 그 험한 바위를 뒤돌아서 바라보고..

 

병풍바위를 지나서 칼바위로 가는 길...

 

수암터널을 빠져나온 순환도로가 병목안 동네위를 가로 지른다.

 

칼바위가 가까워짐에 능선이 험하게 요동치고....

 

수리산의 위험지대 중, 칼바위 능선을 지난다.

 

칼바위에서 바라 본 슬기봉과 수리산(레이다기지)...

 

지나 온 칼바위 능선을 힘겹게 오르는 등산객들....

 

칼바위 능선을 지나 밧줄바위 부근...

 

멀리 슬기봉 아래 전망대와 잠시 숨을 돌리는 등산객들....

 

줄바위에서 슬기봉으로 가는 길....

 

슬기봉(451.0m) 오르는 길...슬기봉에선 표지석을 보지 못하고..

 

슬기봉(451.0m)을 감싸고 도는 나무데크를 타고 우회한다.

(슬기봉과 수리산은 통신시설이 점령하고 있다)

 

슬기봉에서 수리산의 통신시설을 본다.

 

나무데크와 계단은 작전도로에 연결되어 있다.

 

작전도로를 따라서 병목안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수리사 방향으로 정자...정자우측길로 수암봉을 향한다

 

얼마만큼 걷다가 꺾어지는 길..좌측으로 돌아 능선을 향한다.

 

부대옆봉....이름을 지을 수가 없어던가?? 봉우리가 부대옆봉이라네~~!

 

능선을 따라 가다가 좌측으로는 안산 수암동 내려 가는 길,

직진해서 수암봉을 향한다.

 

수암봉을 눈앞에 두고 헬기장...

 

헬기장에서 수암봉으로 오르는 길....

 

수암봉(해발 395.0m)정상의 표지석...

 

수암봉 정상 설치된 전망 안내판..

 

수암봉 정상에서 슬기봉에서 태을봉 방향으로 ...

 

우축 순환도로 터널위로 태을봉이 보이고

좌측, 슬기봉과 수리산(레이다)이 보인다.

 

태을봉 아래를 뚫고 지나가는 외곽순환도로...

 

수암봉 정산의 전망데크와 등산객들의 모습...

 

전먼데크에서 곧바로 하산하는 코스....(이길을 피해서 오던길로..ㅋㅋ)

 

전망 데크에서 바라 본 안산(수암동) 부근의 풍경..

 

오르면서 보았던 헬리포트장이 발아래 저만큼서 보인다.

 

안산(수암동)으로 내려가는 길....

 

안산으로 내려가는 길.. 길게 뻣은 계단...

 

쉼터가 보이고....

 

쉼터에 정성들여 쌓은 돌탑.....

 

안산(수안동)으로 내려가는 길...한개의 돌탑이 외롭다..

 

수리산(수암봉) 들머리이자 날머리에 거의 내려오니.....

 

동네주민들의 약수터...수암동 날머리를 끝으로 산행을 접는다..

계획했던 산행보다는 좀 더 먼길을 돌았지만 기억에 남는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