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4울 13일(월) 출근시간을 실짝 비켜서 09시 지하철을 탄다. 상봉역에서 춘춘선 전철을 타고 강촌역에 도착한 시간이 11시30분 무렵..
강촌역에서 큰 길을 따라서 구곡폭포 쪽으로...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 12시.. 구곡폭포 주차장입구 우측, 검봉산 들머리를 시작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TRANGGLE_GPS에 기록된 오늘의 족적과 DATA..
경춘선 강촌역... 이정표를 따라서 구곡폭포 방향으로 발길을 시작한다..
큰 길로 진행해도 좋고 좌측 자전거길을 이용해도 좋지만..
이제 피기 시작하는 벗꽃과 편의시설이 자리잡은 큰길을 걷기로 한다.
구곡폭포 주차장 진행방향에서 뒤돌아 검봉산 안내도 뒷쪽을 들머리로 정한다.
진행방향 주차장 입구쪽 우측에 설치된 등산안내도..
들머리에 이정표는 없지만 길은 찾기가 어렵진 않으니..
조금 오르면 나무계단이 조금은 가파롭게 설치되었고..
가파른 오름 길에는 안전로프가 설치되었지만 숨은 거칠어진다..
작은 능선에서 멀리 강촌역이 내려다 보이고..
다시 경사진 비탈길을 안전로프에 의지해서 오른다.
멀리 올려다 보이는 능선에 이정표가 보인다..
능선길의 이정표...양지 바른 길에 진달래가 인사한다..
산 아래에는 진달래가 머금었는데, 양지바른 능선엔 진달래도 만발했다.
완만한 능선길...
또다시 가파른 나무 계단길을 만난다.
강촌역 쪽으로 멀리 강선봉이 머리를 내밀고.
아람들이 소나무의 용솟음이 하늘을 찌른다.
진달래 꽃이 아름다운 능선길을 걷고..
지난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딩구는 능선길을 걸으며.
주변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걷고 또 걷는다
칼 처럼 생겼다고 해서 칼봉산이라고 한다는 검봉산..
비록 높은 산이 아니지만 쉽사리 정상을 내어 주지 않는다..
가끔씩 보이는 생강나무 꽃도 이제 피기 시작하고..
정상을 앞두고 막바지 경사진 계단길, 거친 숨을 모아 본다...
나무계단 밑에 작은 꽃이 생명의 존귀함을 말하고..
정상의 이정표가 거친 숨을 몰아 쉬는 산객을 맞는다.
해발 530미터의 정상석.. 드디어 검봉산에 오른다.
정상의 검봉산과 봉화산 안내도..
정상에서 문배마을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
하산길의 헬리포트장의 쉼터..
쉼터의 모서리에 설치한 안내판..
문배마을, 봉화산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라..
올라온 만큼의 하산길,, 그 경사도가 만만치 않음이..
하산하는 계단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니 짐작이 간다.
온통 진달래꽃으로 뒤덮은 하산 길은 오르는 길 보다는 수월하게 느껴지고..
능선의 삼거리 길에서 문배마을 방향으로 진행한다.
호젓한 산길... 능선길로 문배마을 쪽으로...
이정표를 쫒아서 걷고 또 걷는다..
좌측으로는 문배마을 쪽, 우측으로는 봉화산으로 가는 길...
좌측 능선길을 따라서 문배마을 방향으로 오르막을 오른다..
얼마를 걸으니 다시 삼거리 길..
삼거리에 설치된 안내판을 확인하고..
뒤돌아 검봉산 방향을 돌아보는 여유를 갖는다..
진달래 꽃길 우측의 멀리 문배마을 길이 보이고..
능선따라 하산하는 길...
문배방향으로 멀리 호수가 보이고..
문배마을의 생태연못을 당겨(Zoom_in)본다.
반질반질 다져진 능선길...
문배마을 안부 삼거리...
안부 삼거리에 설치한 문배마을 안내도..
안부삼거리 길에서 이정표를 보고, 좌측으로는 문배마을, 우측으로 하산길, 구곡폭포 방향..
일명 깔딱고개라 불리우는 아홉구비(구곡)길이 펼쳐진다..
정면으로 검봉산 줄기가 눈에 들어오고..
구곡길은 끝이 없는 것처럼 길게 뻣어나 돌고 돌아 간다.
얼마나 돌고 돌았는가? 멀리 아래에 날머리(들머리)가 나타나고
드디어 들머리이자 날머리...구곡폭포 갈림길이다.
내려가는 방향에서 우측으로 구곡폭포를 향한다..
멀리서부터 물소리가 들려오고 저 멀리 구곡폭포가 모습을 나타낸다.
높이 50미터의 구곡폭포.. 수량이 좀더 풍부했더면 하는 아쉬움..
동영상으로 그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갖고 온다..
구곡폭포의 유래를 설명한 안내판..
구곡폭포의 장대함을 다시한번 ..
구곡폭포에서 내려다 본 아래 진입로...
이제는 돌아가는 길..
길 가장자리에 심겨워 자라는 앙치식물..
다리도 지나고..
정자도 지나서..
꽃길을 지나...
천상정원이라는 표지석 앞을 지나..
벗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서..
주차장으로 발깅을 재촉하며 걷고 또 걷는다..
옛 선조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돌탑길을 지나..
절벽을 우러러 보면서 하산길을 걷다보니..
구곡폭포 들머리, 관광단지 안내소에 이른다.
산행 시작점인 주차장을 지나서 강촌역으로 향하는 길은 자전거도로를 이용한다.
자전거 전용도로에는 자전거는 물론 관광객도 눈에 띄지 않는다..
회귀하는 길.. 경춘선 철교 위로 멀리 계관산이 아름답고..
강촌역을 우측으로 두고 강촌마을을 돌아서 간다..
어느집 대문에 활짝피어 봄을 만끽하는 벗꽃이 더욱 빛나고..
창촌 중학교 교문앞을 지나서..
이정표가 지시한 방향으로 강촌역을 향한다..
강촌역으로 향하는 계단.. 일명 프로포즈 계단이란다..
강촌역에서 좌측으로 강선봉... 그 뒤쪽으로 검봉산 줄기...
강촌역 바로 앞으로 삼악산 줄기, 저 뒷편으로 계관산이 높이 솟는디..
문배마을에서 먹는 즐거움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아쉬운 마음은.. 이제 강촌역에서 상봉으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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