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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북한땅이 지척인 교동도 화개산에 올라

꼭두쇠- 2015. 3. 11. 18:00
 

2015년 02월 11일(수) 바람이 몹씨 부는 날, 지인들과 함께 강화도 교동섬을 찾는다.

교동도는 강화군 서쪽에 있는 본 섬 다음으로 큰 섬..

2014년 07월 3.44km의 교동대교가 개통되기 전에는 뱃길로 연결되었던 섬으로.

화개산은 259.6m의 교동도에서 제일 높아 북녁땅이 지척으로 보이는 산이다.

 

교동도는 민통선 북방지역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고

교동대교를 지나기 전에 검문소의 통제를 받아야 하며.

교동도 주민은 04시~24시, 외지인은 06시~20시까지 통행이 가능한 지역이다.

 

 

좌측의 휴전선이 그어진 교동도와 우측은 행정구역을 표기한 교동도를 나타낸다.

 

휴대폰 TRANGGLE_GPS에 나타난 DATA기록..

 

마냥 한적한 교동도의 주요 삼거리..

 

고향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추억의 골목길..

 

골목길 어느 집 문앞에 걸려 있는 24절기표가 이체롭다.

 

 몇십명의 학생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교동초등학교 전경

 

교동도의 진입/진출로에서 우측 면자치쎈타로 꺽어 올라서..

 

농어촌공사와 교동면 주민자치쎈타 앞을 지난다.

 

화개산 안내와 등산로를 표기한 안내판..

 

교동면 자치쎈타 안내판에서 화개산으로 오르는 길..

 

화개산 오르는 길목마다 강화 나들길을 안내하는 리본이 매여 있고..

 

가는 길을 재촉하여 얼마를 더 올라 능선길에 접어든다.

 

이정표에 지시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정상을 향한다.

 

정상을 향해 가는 길..우측으로 바닷가 조망이 트인다.

 

조금 더 위로 향하는 길을 재촉하여 오르면..

 

지금은 흔적만 남은 화개산 봉수대 터를 지나친다.

 

봉수대 터를 지나서 또 발걸음을 재촉해 오르면.

 

화개산 정상을 앞두고 마지막 힘을 쏟는다.

 

화개산 정상의 산불 감시탑과 육모정...

화개산 정상 표지는 나무로 만들어 졌고 그 뒤 멀리 이북 연백땅이 지척이고.

 

 정상에서 동영상으로 남에서 시계방향으로 북쪽까지 담아 본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소음도 심하고 시야가 뿌엿케 가려서 윤곽만...)

 

육모정 뒤로는 강화군 관할의 크고 작은 섬이 아름답다.

 

화개산 정상에서 반대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아 발길을 옮긴다.

 

내려 가는 길에 성혈바위와 보호철책과 안내판..

 

내려가는 길에서 교둉대교를 내려다 본다.

길이 3,440m의 교동대교는 2014년 07월에 개통하였다.

 

화개산성 북벽망루가 있던 자리..

 

내려가는 길.. 화개산성의 흔적만 남아있다.

 

교동도 화개산성 북쪽으로 바다건너 이북땅 연백평야가 손에 잡힐듯..

 

화개산성 터는 황량하고 그 흔적만을 알리는 표지판이 외롭다.

 

화개산성 터에서 내려오는 길의 이정표를 지나..

 

화개약수터를 지난다.. 수량이 아주 적다..

 

내려오는 길이 올라 오는길.. 이길은 천화문을 통해서 올라 온다.

 

이제 내려오는 길에 천화문을 지난다..

 

이렇게 얼마를 내려오다가 옛날 한증막을 만나게 되고.

 

한증막을 지난다...안내판에 자세한 유래와 사용법이 적혀있다.

 

한증막을 지나서 연산군 유배지를 향해서 가는 길..

 

내려가던 길에서 좌측으로 몇걸음을 거꾸로 오르다 보면..

 

연산군 유배지터를 만난다..

 

화개산을 내려와 날머리...

 

강화 교동먄 5일장이 열리는 곳.. 지금은 황량하기만 하고..

 

화개산을 내려와서 고구2리에서 올려다 보는 화개산..

(화개산 정상은 멀리 뒷쪽 산불감시탑이 보이는 곳.)

 

강화터미날과 교동도를 오가는 군내버스 시간표(2015년 3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