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무선방

말복(23년08월10일)을 맞아, HL3지역 명암리 번개 모임.

꼭두쇠- 2023. 8. 16. 15:08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상륙하고 남에서 북으로 종단한다는 뉴-스를 접하던 날...
열정적인 몇몇 회원들의 초청을 받아 수원-서탄을 경유하여 논산 명암리를 행합니다.

수원 역전에서 기다리고 있던 HL2HI om님과 HL2PN om님과 합류.
슬슬 비가 내리는 지방도를 따라서 평택 서탄의 HL2HI om의 제2 무선국으로,..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던 HL1RR om과 다시 합류하여 속도를 내 봅니다.

'카눈' 태풍의 영향으로 명암으로 가는 길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무섭게 쏟아지는 그 빗속을 뚫고 HL2HI om의 운전 솜씨가 빛을 발하는 시간. 
 수고의 덕분으로 무사히 논산, 양촌면 명암리 '고운서재'에 도착합니다.

미리도착한 HL3EA om, HL3UW om님과 고운서재 주인장 HL3ZA om의 까뜻한 영접을 받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나요?? 조금 늦은 듯한 점심..  식사 시간이 더욱 즐겁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고기와 밥만으로 되나요??
막걸라와 소주.. 그리고 맥주가 목구멍을 적시고 넘어갑니다.
 

그리 쉽게 만날 수 없는 황씨 3인(HL1FY, HL3EA, HL2PN)은 종친회를 갖는다고 했나요??

모처럼의 반가운 만남에 끊이지 않은 입담에 시간은 흘러 갑니다.
모첨럼 만나는 HL1RR om과 HYL2PN om님의 모습이 새롭습니다.

언제나 마감은 집주인 HL3ZA om 몫인가?? 설거지를 도맡아 마치고

별체에 마련된 당구대에 주변에 모인 맴바들...하지만.. 당구대는 HL2HI om 독차지???

 

어쩔수 없이 2개 구룹으로 나눠서 윷놀이로 전환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내기 윷놀이에서 상금으로 거금을 쟁취한 HL2HI om, HL3ZA om의 매우 즐거운 표정...
윷놀이에서 져 신경이 몹씨 언잖은 HL3EA om은 HL2PN om과 같은 황씨라지요??

   이렇게 말복을 시점으로하는 하루가 저물어가고 저녁시간...
어김없이 ALCHOLE DRINKING TIME~!

오늘은 색다른 것을 준비한다 했는데....? 옛날식 통닭과 핏자가 
맥주와 소주 그리고 포도주를 더욱 당기게 합니다.

 태풍 카누는 세력이 약해지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종단하는 이색진로를 만들어 가는데..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고 새벽공기를 마시며 명암리과 반곡리 주변을 걸어 봅니다.

삶은 계란 한개씩이 배당되고 김치찌개에 든든하게 아침밥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벌써 점심?? 먹으면 마시고 마시면 먹고... 야외 점심이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덥다지만 저 벌거벗은 분은 뉘신가 했더니.. 집주인 이신 훈장님???
   

어디를 가시든 예쁜 아줌마가 있는 까페를 찾으시던 HL3EA om님?
이번에도 어김없이 언덕위의 하얀집  "LAKE_T"를 찾았습니다.

누가 진도 아저씨라 않을까바 고향 친구를 만나듯 반갑게  '백구'와 인사하는 훈장님.. ㅎㅎ

    그리 미인은 아지니만 곰살궂게 친절을 베푸는 까페 사장님과...
 

한동안 웃으며 환담을 즐기던 분들...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고개가 덜로 꺾어집니다.
   

대표적으로 이 두분...  사실 모임이 있을 때미다 제일 수고하시지요??
지금이 순간,  천국과 극락을 구분할 수 없는 순간이겠지요??

   까페 사장님의 도움으로 찍쇠를 포함하는 전원을 이 한장으로 담아봅니다.
이쁜 까페 아줌마를 본 것으로 할일을 마친 HL3EA om, HL3UW om님은 GO HOME~~!!
 

두분이서 떠난 자리. 남은 남은 5인의 저녁시간... 냄비 속에서 끓는 것은 무었일까요??

    또 하룻반이 지나고  아침시간... 이제 이별의 시간이 멀지 않았습니다.
HL2HI om, HL2PN om, HL1RR om은 승용차로 GO HOME~!

찍쇠만이 외로운 훈장님 HL3ZA om을 남겨두고 떠날 수 없어
연산 역전의  돈까스집 "연사 소담"을 찾습니다.
한손에 FORK 또한 손엔 KNIFE..쥔 훈장님의 모습은 평소와 다른 근엄한 모습.....

 

3지역이먄서도 까페 방장이신 HL3IB om이 참석을 못했고...
HL3KK om, HL3RP om이 불참하셨는데.. 다음엔 꼭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