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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 요석공주를 만나려 소요산에 올랐습니다.

꼭두쇠- 2010. 10. 17. 19:23

2010년10월16일(토)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소요산"을 찾았습니다.

지난 년초에 룸메이트와 함께 올랐었지만 완주하지 못했던 그길을 거꾸로 올랐습니다.

전엔 "자재암"을 경유하여 "하, 중, 상백운대"를 거쳐 "칼바위"를 지나 "선녀탕"길로 하산했었습니다만,

 

 
오늘은 "원효폭포" 갈림길에서 공주봉->의상대->나한대->칼바위->상, 중, 하백운대 코스로 정했습니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아스팔트로 잘 다듬어진 "자재암 매표소"까지의 진입로.

 

 어김없이 등산객로 분주한 "자재암 진입로"의 "매표소".

 

 "매표소"에서 "일주문"까지의 진입로변의 계곡에는 가을의 냄새가 풍기고~

 

 "소요산 자재암"의 "일주문"에는 "소요산"을 오르는 등산객의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원효폭포"를 좌측에 두고 "속리교"를 지나면, "자재암"과 "공주봉" 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발걸음을 우측으로 돌려서 "공주봉"으로 향했습니다.

 

 "공주봉"으로 오르는 길목을 조금 올라서면 "옛절터"가 나오고

 

 "옛절터"를 뒤로 조금 더 오르다 보면 "샘터갈림길"이 나옵니다.

 

갈림길을 지나 오르다가 정성들여 쌓은 돌탑들을 비켜서 한참을 더 오르면,

 

 일명 "병풍바위"라 일컷는 이곳을 지나게 됩니다.

 

 오르는 길목은 그렇게 너그럽게 등산객을 맞아주질 않고 가쁜 숨을 몰아 쉬게 만듭니다.

 

 그렇게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오르다 보면 숨을 돌릴 수 있는 "쉼터"가 나오고,

이어서 또 다시 가파른 오르막 계단과 "너덜지대"라는 곳을 지나게 됩니다.

 

 "공주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두천" 시내 방향의 탁 트린 전망.

 

드디어 해발 526.0미터의 "공주봉" 정상~! "공주봉"의 안내 표지판이 반갑게 맞아 주고 있습니다.

 

 "공주봉" 정상 주변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공주봉"에서 보이는 "의상대" 봉우리와 내려가는 길목에서 보는 먼산의 아름다움~!

 

 "공주봉"에서 내려 오다 보면 "샘터길"에서 올라 오는 길과 마주치는 "샘터 갈림길"이 나옵니다.

 

 "샘터 갈림길"에서 ":의상대"에 오르는 길목, 한가롭게 쉬는 등산객이 정겹게 보입니다.

 

 "의상대"를 앞두고 좌측의 계단길과 우측으로 막힌 옛길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갈림길의 이정표를 우측에 두고 "의상대"로 향하는 좌측의 "계단길"을 올라야 합니다.

 

 "의상대"에서 뒤돌아 본 "공주봉"의 모습이 저 멀리서 "잘가라~!" 손짓하는 것 같습니다.

 

 "의상대" 이정표, "공주봉"은 뒤로 1.2킬로미터, "나한대"는 앞으로 0.2킬로미터 랍니다.

 

 해발 587.0미터의 "의상대" 정상의 안내 표지판이 반갑게 맞아 줍니다.

 

"의상대"정상의 표지판과 정산에서 내려다 보는 지나오면서 본 이정표.

 

 "의상대"에서 앞으로 가야 할 "나한대"를 미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의상대"를 내려오면서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보면서 가을을 느껴 봅니다.

 

 이제. "니한대"의 정상이 손에 잡힐듯 저만치서 손짓을 하고 있습니다.

 

 멀리 가야할 봉우리들, 우측부터 "상, 중, 하백운대"가 보이고, 더 멀리 좌측엔 "덕일봉"도 보입니다.

 

" 나한대"를 올라가는 길목의 계단 길과 바위에 뿌린 내린 소나무~~

 

 오랜 비바람과 눈보라 속에 굳건하게 버티고 자란 소나무는 자연이 빗은 예술품입니다.

 

 해발 571.0미터의 "나한대"정상의 표지판과 "나한대"를 지나  이정표는 "선녀탕" 하산길로도 안내합니다.

 

 "나한대"를 자나서 "칼바위능선"까지의 험한 바위길~

 

 군데군데 등산로가 형성은 되었지만 자칫 길을 잃을 것 같은 험한 바위길~!

 

 험한 바위 길은 계속 진행되고~~

 

 좌우에는 80도가 가까운 절벽이 형성되어 조심스럽게만 느껴지며,

 

 

칼바위 능선의 안내판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잘 적어 놓았습니다.

 

"칼바위"능선을 지나 "상백운대"를 향하는 길은 험한 바위 길로 돠었습니다.

 

 여기는 해발 560.5미터의 "상백운대" 어김없이 표지판이 맞아줍니다.

 

"상백운대"에서 "중백운대"로 넘어기는 길목~

 

 "중백운대"에 오르기 전에 "선녀탕"으로의 하산길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이와 같이, 더러는 걷기에도 편안한 길도 있지만 대부분은 험한 바위길입니다.

 

"중백운대" 가는 길에는 잠깐의 휴식을 위한 공간도 있고,

 

 해발 510.0미터의 "중백운대 안내표지판"

 

 "중배운대"에서 멀리 바라다 보이는 산은 "공주봉"이 분명하고,

 

" 공주봉"에서 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의상대"와 "나한대"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백운대"에서 "하배운대"로 내려가는 길도 그리 만만치 않은 험한 길~

 

 해발 440.0미터의 "하백운대" 안내 표지판

 

 "하백운대"에서 "자재암"으로 내려가는 길~~!

 

 "자재암"로 내려가는 계단길의 연속, 그래도 이길은 마음의 안정을 줍니다.

 

 "하백운대"와 "선녀탕" 그리고 "자재암"의 삼거리 길이 펼쳐지고

 

 삼거리 길에 서 있는 안내판, "소요산"의 종주 등산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외곽방향, 시계반대방향으로 종주했습니다.)

 

 삼거리 길의 이정표와 "자재암"으로의 하산 계단길~~

 

 한산하는 계단에서 내려다 보이는 "자재암"의 지붕~~

 

" 자재암" 맞은 편의 "옥류폭포"가 하염없이 맑은 물을 쏟아 내리고 있습니다.

 

 "자재암"의 "라한전"과 그 앞에 자리잡은 아름답게 조각된 부도

 

 "자재암"의 건물과 건물들이 아름답게 이어지고, 멀리 "삼성각"이 보입니다.

 

"자재암"에서의 하산길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백운암"의 앞으로 길게 잘 다듬어진 진입로에는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보입니다.

 

 하산 길목에서 올려다 본 "백운암"의 돌담장과 처마~~

 

" 백운암" 길에서 올려다 본 "전망대" 바위모습과 집입로의 계단길~~!

 

  전망대에서 바라 본 "원효봉"의 모습~~!

 

 위에서 본 "자재암"의 "청량폭포"와 버금가는 "원효폭포"의 시원스런 물줄기~!

 

 이 "속리교" 다리를 건너면 "공주봉"과 "자재암"으로 갈리는 삼거리 길이 있습니다.

 

 올라 올 때에 보았던 "자재암 일주문"을 안쪽에서 디시 보았습니다.

 

"요석공원" 음악당의 은행나무는 노랗게 가을 옷을 갈아 입고 등산객들을 배웅하는듯 합니다.

 

River in The Pines (솔밭 사이로 강물은) / Joan Ba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