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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북한산국립공원 사패산, 갓바위를 바라보고...

꼭두쇠- 2013. 6. 22. 16:30

2013년 06월 22일(토) 낮익은 북한산국립공원 회룡골을 찾아든다.

북한산 둘레길의 15구간(안골길)과 16구간(보루길)의 경계지점이다.

 

잘 닦여진 회룡사 진입로를 따라 올라가서 회룡사부터 시작되는 등산로...

별로 어려운 구간이 없는 회룡골,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 철계단을 만나.

약간의 경사길이 이어지고 도봉산과 이어지는 사패능선을 만난다.

 

우측으로 방향을 돌려 사패산 정상을 밟고 되돌아 갈림길까지 다시 내려와

도봉산 쪽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발길을 꺾어 송추계곡으로 하산한다.

 

특별하게 이름난 곳은 없고 갓바위 정도?? 정상에선 낙뢰주의가 필요하단다.

계곡길을 주로 걷다보니 녹음이 우거져 시원한 느낌??

별로 기술할 만한 특이한 지명이 없어 사진으로 풍광만을 게시한다.

 



산의 고도는 10미터에서 556미터의 그리 험한 코-스가 아님을 본다.

그래도 10킬로 남짓한 거리를 4시간30분정도를 걸었다.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골 입구의 보호수와 회룡골 하부...

 

서울 외곽순환도로가 지나가는 아래에 국립공원(회룡탐방안내소)와 회룡교

 

잘 닦여진 회룡사 진입로와 계곡의 숲...

 

회룡사와 용암약수터의 갈림길, 좌측 회룡사쪽으로 진행한다.

 

회룡사 진입로를 따라 녹음이 우거진 계곡, 물이 많지 않아 아쉽다.

 

회룡사 입구 다리가 보이고 뒷편으로 보이는 바위산...

 

 

오를 때의 담장과 내려 올 때의 담장,  대칭적인 것이 예술적으로 보인다.

 

취선당, 대웅정, 극락전, 삼성각, 범종각 등.. 사찰 건물들..

 

관음보살상과 대웅전...

 

이제 등산로를 진입하여 사패능선을 향하여 발길을 재촉한다.

 

진입로를 들어서 잘 다져진 등산로를 계곡과 함께 걷는다.

 

잘 표시된 안내판의 지시에 따라서 힘들지 않고 발을 옮긴다.

 

아기자기한 계곡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경사진 계단길도 오르고

 

쉼터를 지나 산새소리 아름답고 물소리 새로운 계곡의 다리도 건너..

 

짓푸른 계곡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능선을 향해 걸음을 재촉해 본다.

 

계곡에 피어 제 멋을 부리며 피어난 꽃들의 향기를 맡으며....

 

길게 뻣어나 오름이 심한 철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면...

 

다듬어진 돌계단의 계단 길을 올라서고...

 

드디어 사패능선의 4거리 갈림길에 올라 선다.

(진행방향으로 좌측은 도봉산, 우측은 사패산, 정면 진행방향이 송추계곡이다.)

 

좌측사진-도봉산 자운봉 방향, 우측사진-송추계곡 방향

 

사패산 정상을 향하는 등산객들의 모습이 활기차게 보인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패능선 길의 모습...

 

범골능선으로의 갈림길 안내판..

 

갈림길 삼거리엔 등산객들로 떠들썩하다..

 


원각사로의 길림길, 능선길이 그리 험하진 않아 쉽게 걷는다.

 

안골 갈림길, 의정부시 안골로 내려가는 길이다.

 

정상을 앞두고 낙뢰위험표시판,,,괜시리 기분을 섬뜻하게 만든다.

 

정상까지의 얼마되지 않은 암릉지대....

 

드디어 해발 552m(GPS:556m)의 사패산 정상에 선다.

멀리 뿌연 연무 속에 도봉산과 북한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도봉산쪽에서 북한산쪽으로 돌려 보며 동영상으로 담아 본다.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와 일산-의정부간 도로...

 

올라가면서 찍지 못했던 정상으로 올라가는 암릉지대..

 

정상 조금 아래에서 바라보는 도봉산과 북한산의 모습..

 

의정부 쪽으로 바라보는 갓바위의 모습이 정겹다,

 

범골능선인듯한 능선이 길게 의정부를 향하고 있고

 

범골입구로 내려가는 길...

 

다시 범골입구 갈림길에 들어선다.

 

이제 다시 송추골로 내려가는 4거리 갈림길에 들어선다.

 

송추록로 내려가는 길목의 녹음과 수목들..

 

송추계곡에는 물이 말랐지만 비온 후에는 장관을 이룰 것 같고..

 

계곡에는 3~4개의 다리가 있어 물의 양을 가늠할 것도 같다.

 

아름다운 숲길을 내려오니 오를 때의 힘듬이 사라지고...

 

송추폭포를 경유해서 도봉산 오봉을 향하는 갈림길에 이른다. 

 

계속 이어지는 송추계곡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보니..

 

이제 민가가 밀집해 있는 곳, 송추골 입구에 도착한다.

 

송추골 입구의 안내판이 작별을 고하고..

 

북한산국립공원 송추탐방안내소 앞을 지나

 

즐비하게 늘어선 송추골 음식점 골목 뒷편 계곡엔 개구쟁이들의 물놀이가 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