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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 소요산 하백운대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하산

꼭두쇠- 2017. 10. 14. 16:00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무료한 시간을 달래며 소요산으로 향한다.

수차례에 걸쳐 소요산을 완주 했지만 오늘은 색다른 곳으로 설정하고 오른다.


자재암에서 하백운대까지는 전에 보지 못했던 계단길이 조성되었고

하백운대에서 시계방향, 상백운대 쪽으로 돌지 않고 반대방향으로

곧장 소요산역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는다..



자재암에서 하백운대까지의 가파른 계단길의 족적...


 언제나 처럼 반기는 자재암 일주문..


공주봉으로 갈리는 삼거리.. 원효굴 앞...


갈수기에 원효폭포의 물줄기는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원효굴 앞, 전에 보다는 조금은 색다른 조형물이 반기고..


속리교를 지나서 해탈문으로 올라가는 108계단을 오른다..


드디어 해탈문.. 사바세계의 108개의 번뇌를 벗고 해탈의 경지로...


해탈문을 들어서 원효바위를 바라보는 곳에 전망대..


자재암으로 가는 길..


자재암 앞뜰에는 불자와 산객들의 어울림이 한참...


 나한전 굴위의 암봉과 그옆의 청량폭포.. 역시 물이 많지는 않아..


자재암 앞의 석등과 마주 보이는 나한전(굴)..


나한전 입구 모습...

 


물미른 청량폭포와 아래 계곡 그리고 나한전 앞의 원효샘..



하백운대를 향하여 본격적으로 오르는 길...


마주보이는 곳, 상백운대에서 칼바위 능선이 들어 온다..


전엔 자연 등산로였는데.. 가파른 나무계단 길이 이어진다..


뒤돌아 보는 마주보이는 봉우리는 나한대, 의상대와 공주봉..



오늘의 목적지 하백운대에 도착했다...




하백운대에서 중, 상백운대 방향과 반대로 하산을 시작...



 길게이어지는 위험구간.. 칼바위 능선과도 닮아 있다..


팔각정을 경유해 소요산역 방향으로 진로를 잡고...


비교적 평탄한 길을 따라서 하산...



이정표에서 말하는 팔각정을 지나고..


조금 더 내려 서니...


소요산입구의 왼쪽 비각이 눈에 들어 온다..

오늘은 비교적 간단하게 그리고 쉬운.. 그렇지만 백운대를 오르는 길이

만만하진 않았다고 생각되는 산행길이었다..